’32kg’ 감량하고 ‘실검 1위’ 오른 유재환 “몸 가면 벗고 새로운 음악인 되고 싶어”

이서현
2019년 08월 27일 오후 6:34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31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32kg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몸무게는 104㎏에서 72㎏으로 줄었다.

유재환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남겼다.

유재환 인스타그램

그는 “복면가왕을 두 번이나 했었는데 그 희열을 잊을 수가 없더라. 그래서 내 자신이 ‘비만으로 가려진 리얼 몸 가면을 벗어던지게 하자’라고 다짐한 게 벌써 4개월 전이다”라며 “최고로 살쪘을 땐 아무도 못 만난 것 같다. 자격지심이 너무 심하고 공황이 오고 그랬다”고 밝혔다.

이어 “엄청 대단하지는 않지만, 여러분들도 할 수 있다. 다이어트는 몸이 습관화되는 게 의외로 빠르다. 새로운 음악인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본 적 있었지만 본 적 없는 새로운 음악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쥬비스다이어트

유재환은 그동안 일상생활이 힘들 정동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공황장애와 역도성 식류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등 다양한 질병에 시달렸다.

유재환 인스타그램

이에 지난 4월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6월 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80kg대 진입 소식을 알리며 “확실히 몸도 가볍고 너무 행복하다.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전했다.

유재환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도 “살 빼니까 완전 아이돌이네” “다이어트란 이런 것이었어” “살 뺀 것도, 실검 1위도 축하해요”라며 응원했다.

유재환은 개그맨 박명수의 프로듀싱 팀 ‘지 팍 월드’ 프로듀서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EBS ‘배워서 남줄랩2’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