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경력 폭스텐 뉴스 앵커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았던 이유는..”

2021년 3월 5일
업데이트: 2021년 3월 5일

*기사 하단에 영상 있습니다.

FOX10(폭스텐)뉴스 간판 앵커 캐리 레이크가 왜 시청자들이 자신의 방송 복귀를 볼 수 없는지 밝혔습니다.

레이크는 진실하지 않은 뉴스를 읽는 자신이 분열에 기여하고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합니다.

[캐리 레이크 | 뉴스 앵커]
“그동안 심각한 고민을 해왔고, 저는 더 이상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30년 경력의 FOX10 앵커 캐리 레이크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에미상을 수상한 앵커이자 피닉스의 명사인 캐리 레이크는 지난 월요일 자신의 결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캐리 레이크 | 뉴스 앵커]
“유감스럽게도, 저널리즘은 제가 뉴스룸에 들어온 이후로 너무 변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그 방향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모든 자리에서 언론이 더욱 균형 있는 보도와, 더 넓은 관점을 지닐 필요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레이크는 지난 몇 년간, 자신이 언론의 일원이라는 점에 자랑스럽지 못했다고 소회했습니다.

[캐리 레이크 | 뉴스 앵커]
“완전한 신빙성이 없거나 스토리의 일부만 보여주는 뉴스 원고를 읽는 제 자신을 보면서 저는 이 직업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두려움과 분열에 일조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결국 레이크의 사임으로 이어졌지만, 물러나는 건 그녀 혼자만이 아닙니다.

최근 뉴스 업계의 많은 인력들이 비슷한 이유로 일자리를 떠났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컬럼니스트 배리 와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작년에 물러나면서 직장 내 편집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와이스는 사직서에서, “한 사람의 이념이 새로운 통념이 되고 그들과 그들의 일이 비판 없이 유지된다면, 그 외의 모든 이들은 ‘디지털 썬더돔’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레이크는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표현했습니다.

비난의 기사가 쏟아질지도 모르지만, 신앙이 그녀를 이끌고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캐리 레이크 | 뉴스 앵커]
“어려운 시기, 좋은 일자리와 성공적인 커리어를 뒤로 하고 나오는 건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이 제 등 뒤에 계시면서 제 가치관과 부합하는 일로 이끌어 주실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레이크는 많은 시청자들 역시 깨어나고 있고 뉴스 업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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