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노숙인 여성이 ‘첫 직장’ 구하고 길에서 춤추다 딱 걸렸다 (영상)

김연진
2020년 10월 9일 오전 11:3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31

마땅한 직업 없이 길거리를 전전하던 젊은 여성이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얼마나 기뻤을까. 그녀는 드디어 직장을 구했다는 기쁨에 길에서 흥겨운 춤을 췄다.

그 모습이 CCTV에 포착돼 SNS에 공개됐고, 전 세계 수많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에 사는 21살 여성 칼라야는 지난 2년간 길에서 노숙인 생활을 해왔다. 취업하기란 쉽지 않았다.

Instagram ‘dakara_spence’
Instagram ‘dakara_spence’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닥치며 직업을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그런데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노력하던 칼라야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식당에서 면접을 본 뒤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합격 소식을 들은 그녀는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에 갑자기 멈춰 섰다. 취업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눈치였다.

그러더니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신나게 춤을 췄다. 기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그녀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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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매니저는 CCTV를 확인하던 중에 이 모습을 발견하고 SNS에 공개했다. 매니저는 “칼라야의 모습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힘내길 바라며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칼라야의 ‘취업 성공 기념’ 댄스 영상은 SNS에서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