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계의 전설 심권호의 연애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서는 심권호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언급했다
이날 그는 “내일모레면 50세다. 2000년도 올림픽 가기 전 29세가 마지막 여자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여자친구가 29세였다”며 “29세면 여자는 아홉수로 민감할 때였다. 갑자기 전화 와서 선 본다고 하더라. 저는 그때 태릉에 있어서 못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솔직히 당당했나 보다. 한번 해보라고 했는데, 진짜로 한 다음에 결혼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심권호는 그간 방송에서 여러차례 결혼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심권호는 지난 5월 같은 방송에서 이상형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40살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나이가 드니 집에 갔을 때, 혼자일때, 몸이 아플 때 결혼생각 난다”고 토로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누구라도”라며 “집에 오면 맞이하고 다정다감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
결혼 공약으로 ‘연금통장을 드리겠다’ ‘집안일 다 하겠다’ ‘업고 다니겠다’고 내세우기도 했다.
또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연금이 매달 100만 원 나온다. 100만 원이 연금 최대치인데 넘어간 금액은 일시불로 받았다”고 경제력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내 거 그냥 다 쓰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며 강력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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