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우정 송민호 생일에 민호 어머니께 꽃다발 선물하며 ‘고마움’ 전한 피오

위너 송민호와 블락비 피오의 우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네이버 NOW ‘Brrrr 프렌즈’에서는 지난달 30일 생일을 맞은 송민호가 피오에게 받은 잊지 못한 선물을 소개했다.

송민호는 “생일 당일이었는데 뭐가 없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피오가 마음이 안 좋았는지 저 몰래 친구들을 모아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집 앞에서 기다렸다. 그것도 사실 감동이었는데 그것보다 저희 엄마에게 장미꽃다발이랑 케이크를 줬다”고 털어놨다.

당시 피오는 송민호의 어머니께 “둘째 아들 피오가….(민호)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는 피오에게 “엄마가 진짜 감동 받았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송민호의 인사에 피오는 쑥스러워하며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1993년생 동갑이 두 사람은 한림예고 단짝으로 알려졌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며 예능 프로그램이 탐내는 ‘신흥 콤비’로 자리 잡았다.

2018년 tvN ‘신서유기5’를 통해 처음으로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후 현재 tvN ‘마포멋쟁이’까지 함께하고 있으며,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도 출연한다.

한편 ‘Brrrr 프렌즈’는 송민호와 피오가 진행하는 오디오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2시 30분에 생방송으로 온에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