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 연속 신기록 행진” 시청률 33.8% 돌파한 ‘미스터트롯’

이서현
2020년 03월 6일 오후 5:09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04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매회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최고 3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32.7%를 뛰어넘는 것으로, 종합편성채널 사상 최고 기록이다.

‘미스터트롯’은 이미 지난달 20일 8회 방송(30.4%)으로 시청률 30%대를 넘어섰다.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률 ‘30%’를 넘은 것은 ‘레전드’로 불리는 ‘무한도전’이나 ‘1박2일’ 그리고 ‘개그콘서트’ 이후 처음 있는 일.

예능 시청률 최고 기록 1, 2위는 2010년 3월7일 KBS2 ‘1박2일'(43.3%)과 2003년 8월31일 KBS2 ‘개그콘서트’ 200회 특집(35.3%)이다.

‘미스터트롯’이 역대 최고 예능에 오르기까지는 단 두 고개만 남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5일 방송에서는 7인의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경연이 펼쳐졌다.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나머지 무대와 더불어 2라운드 ‘1대1 한곡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최종 결과 발표 시간, 1라운드 결과에 2라운드 마스터 점수를 더하자 순위에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여기에 300인의 관객점수를 더하면서 임영웅이 1위에 올랐고 이찬원과 영탁이 뒤를 쫓았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4위 정동원, 5위 김호중, 6위 김희재, 7위 장민호로 결승행이 확정됐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관객 없이 결승전을 열기로 했으며, 현장 투표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