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동안 유튜브로 번 수익 ‘전액 기부’한 연예인이 팬들에게 전한 말

우리 사회에는 꾸준히 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친 연예인들이 많다.

그중에서 오늘은 방송인 김나영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노필터티비’를 개설한 후 수익금을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22일 김나영은 SNS를 통해 “‘노필터티비’ 상반기 광고 수익, 한부모 가정의 장애아동들에게 쓰여지도록 제가 여러분을 대표해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나영은 ‘여러분’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여러분이 기부하신 겁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나영은 ‘노필터티비’의 광고 수익을 전액 기부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약 2천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고, 하반기에는 약 4천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지금까지 김나영이 기부한 총액은 무려 1억원이 넘는다. 1억원은 선뜻 누군가를 위해 전달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금액이다.

그러나 김나영은 이렇게 말했다.

“제가 유튜브를 통해 얻은 게 너무 많아요”

“특히 여러분들이 호응해주고, 댓글을 달아줘서 큰 힘을 얻었어요”

“그래서 유튜브 수익을 함께 나누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힘이 닿는 한, 광고 수익을 모두 기부할게요”

“이 기부는 바로 여러분들이 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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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필터티비 상반기 광고 수익, 한부모 가정의 장애아동들에게 쓰여지도록 제가 여러분을 대표해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이번 기부도 여러분이 하신겁니다. 고맙습니다. ❤️

김나영 🎗(@nayoungkeem)님의 공유 게시물님, 2020 6월 21 9:53오후 PDT

더불어 이번에 기부하면서 도움을 받길 바라는 한부모 가정에게도 따뜻한 한마디를 전했다.

“모든 한부모 가정을 응원합니다. 어떤 세상의 편견에도 굴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씩씩하게 살아나가길 제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