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심 한가족 요양병원 이사장.(NTD) |
“션윈의 뜻이 ‘신성한 존재가 추는 춤의 아름다움’이라는데 정말 품위 있고 조용하면서도 우아했어요.”
27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에서 온 한가족 요양병원 한선심 이사장은 션윈 공연을 본 첫 소감을 이같이 전했다.
안 보면 후회할 거라는 지인의 권유로 오게 됐다는 한 이사장은 “무대 전체적으로 풍부한 아름다움이 느껴졌고 무용과 음악이 아주 밝고 화려하면서도 천연적인 색감과 잘 어우러져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션윈예술단이 선보이는 작품은 20개 프로그램. 한 이사장은 중국 고전무용 작품인 ‘유쾌한 음식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식당에서의 경쾌한 음악과 연기가 돋보였다”라고 말했다. 첫 작품 ‘법정인간’에 대해서는 “신비롭고 동양의 미가 물씬 묻어나는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동양 음악은 심금을 울리는 잔잔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서양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배경으로 얼후, 비파와 같은 중국 전통악기가 주선율을 이끄는 션윈 음악은 음악가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서양 음악을 전공하고 평소 음악 감상을 즐기는 한 이사장은 션윈 오케스트라 음악이 “동양적인 느낌으로 마음에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
션윈 예술가들에게도 격려를 당부한 한 이사장은 “션윈이 부산에 오면 좋겠다”면서, “내년엔 꼭 지인들과 함께 감상하고 싶다”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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