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CPAC의 하이라이트, ‘백악관 탈환’ 4대 전략

탕징위안(唐靖遠)
2021년 03월 7일 오후 12:08 업데이트: 2024년 02월 19일 오후 3:18

지난 주말 가장 이목을 끈 행사는 분명 공화당의 보수정치행동대회(CPAC)이다. 이번 CPAC 회의는 기세나 영향력에서 모두 과거의 그것과는 달랐다. 물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앞서 좌파들은 이번 대회가 공화당이 분열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조롱했다. 그러나 대회 첫 발표자로 나선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가 무대에 오르자 대회 분위기는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매우 뜨거웠다.

보수 진영의 거물급 인사들이 잇달아 연단에 올랐다. 이들은 상하 양원의 주도권을 잃고 대통령 자리마저 내놓은 상황에서도 언사가 당당했고 열정으로 넘쳤다. 특히 마지막에 등장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90분 동안 연설을 했다. 그가 백악관 복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대목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이번 대회의 몇 가지 핵심 이슈를 짚어 보고자 한다. 모두 파격적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는 명칭 문제다. 즉 좌파들의 뉴스피크(New Speak) 전략을 폭로한 것이다.

2월 28일 연설에서 제이슨 채페츠(Jason Chaffetz) 하원의원은 ‘자유주의(liberalism)’란 용어는 분명히 거짓 명제라고 주장했다. 이런 말장난에 능한 좌파들은 그들 자신을 자유주의 또는 진보주의라고 부르는데, 마치 자유를 지키며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좌파의 ‘큰 정부’ 정책은 사실상 대중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약화하고 있다. 보수파의 이념이야말로 전통적인 자유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좌파를 자유주의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종의 언어 속임수라고 할 수 있다.

좌파의 모든 정책은 거의 전통을 뒤집는 것으로, 좌파는 사실상 ‘반전통파’나 ‘방임파’로 불러야 마땅하다. 그들이 말하는 자유란 도덕적 구속을 무시하고 욕망을 방임하는 자유다. 보수파는 사실상 전통파로 불러야 마땅하다. 특히 사람들은 ‘보수’를 종종 부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 마치 경직되고 교조적이고 낡은 틀에 얽매이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기존 용어의 의미를 바꾸거나 새로운 용어를 만들어 자신들의 입장을 강화하고 상대를 타격하는 뉴스피크 수법의 위험성을 절대로 작게 봐서는 안 된다. 옛 사람들은 ‘명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리에 맞지 않는다(名不正則言不順)’고 했다. 미국의 극좌파든 중국 공산당이든 이런, 명칭을 가지고 말장난을 하는 기만술에 능하다. 이런 잘못된 명칭은 일반 대중을 은연중에 세뇌해 판단을 흐리게 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따라서 대중 매체에서 좌파의 이른바 ‘자유’, ‘진보’라는 명칭에 숨겨진 의도가 무엇인지 전면적으로 까발리는 것은 미국 대중을 일깨우는 데 매우 중요하고 또 트럼프가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

두 번째로 주목할 것은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의 인기가 크게 부상했다는 점이다. 2월 28일 CPAC가 실시한 비공식 여론조사에서 그는 2024년 대선 후보자 선호도에서 트럼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공화당 소속인 론 드산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2021년 2월 26일(현지시각)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2021 보수정치행동(CPAC)에서 연설하고 있다. | Joe Raedle/Getty Images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5%가 트럼프가 2024년에 출마할 경우 지지표를 던질 것이라고 답했고, 드산티스 주지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21%였다.

특히 트럼프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에는 데산티스가 4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결과다. 비공식 여론조사이지만 드산티스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왜 갑자기 부상했을까?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그가 최근의 극좌 어젠다에 반대하는 일련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전통 보수 진영에서 보기 힘든, 말 수가 적고 일 잘하는 인재를 보게 된 것이다.

이번 CPAC 대회에서 또 다른 실무형 인재가 주목을 받았다. 바로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다.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 | Joe Raedle/Getty Images

노엠 주지사는 이날 연설 중 청중들로부터 몇 차례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녀의 연설 내용 중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그녀가 제기한 질문과 그에 대한 자신의 답변이다.

“이번 주말에 답해야 할 가장 긴요한 질문은 ‘왜 미국에 보수파가 필요한가’이다.”

노엠 주지사는 이 질문에 대답하려면 2020년만 보면 된다고 했다. 2020년 초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일자리 700만 개를 창출해 실업률이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1000만 명 이상이 빈곤에서 벗어났다. 이것은 중공이 말하는 빈곤 탈출과는 다른 개념이다.

하지만 3월부터 절대다수의 주지사들이 자신의 주를 폐쇄했다. 가게가 문을 닫고, 학교가 폐쇄되고 실업률이 폭증해 주민들이 몸살을 앓았다.

여기까지 말한 후 그녀는 “경제를 무너뜨린 것은 코로나가 아니라 정부의 과도한 폐쇄 조치였다”고 했다. 그녀의 말이 떨어지자 장내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어 노엠은 그녀가 관리하는 사우스다코타주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마스크 착용도 강요하지 않았고, 교회도 폐쇄하지 않았고, 상업시설도 폐쇄하지 않았다고 자랑했다. 청중들은 다시 한번 그녀에게 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노엠이 거둔 성공의 의미는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데  있다. 이는 극단적인 봉쇄 조치로 경제를 위기로 몰아간 주(州)와는 대조적이다. 노엠은 이른바 방역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를 공개적으로 비웃었다. 그녀는 파우치가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하루에 1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나올 것이라고 위협했지만, 실제로 감염으로 입원한 사람은 가장 많을 때도 하루 600명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방금 언급한 여론조사에서 노엠은 드산티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트럼프 주니어, 테드 크루즈를 앞서는 이변을 낳은 것이다.

데산티스와 노엠, 이 두 사람이 급부상한 결과를 통해 우리는 미국의 전통 보수파들의 관심사가 미묘하게 바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변화는 행동하는 사람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운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시 홀리 상원의원,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테드 클루즈 상원의원 등 매우 주목받는 보수파 거물급 인사 몇 명도 말치레만 잘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행동파임이 분명하다.

그동안 주목받아왔고 자신이 2024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한 폼페이오 전 장관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뒤로 밀린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가장 큰 이유가 폼페이오의 능력이나 개인 이미지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외교를 담당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의 모든 업무와 치적은 외교 분야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국 대중에게는 중공에 맞선 그의 치적이 자신에게 얼마나 직접적인 혜택을 줬는지 실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번 대회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등장한 트럼프의 연설이다. 이 연설은 90분 동안 진행됐다.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의 정책을 전방위적으로 비판했다. 갓 퇴임한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이처럼 맹비난한 것은 미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지만 아무도 못마땅해 하지 않는 듯했다. 이 또한 바이든의 일련의 정책이 얼마나 환영받지 못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다음은 트럼프가 과연 어떤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트럼프는 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중요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보수주의 운동과 공화당은 앞으로 좌파의 ‘취소 문화’와 갈수록 극단으로 치닫는 민주당에 맞서야 한다면서 “(나는) 새로운 당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제3의 정당을 만들려 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이 메시지는 트럼프의 2020년 경선 고문인 제이슨 밀러가 1월 하순에 폭스뉴스에 이미 밝힌 바 있어 새롭지 않다. 그는 트럼프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계획이 없으며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공화당의 단합을 호소하며 민주당은 단합이 잘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탄핵을 지지한 ‘리노(RINO·이름만 공화당원) 10여 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했다. 트럼프의 의도는 매우 분명하다.

그는 미치 매코널을 대표로 하는 워싱턴 정가의 소수 공화당원들을 제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극좌파들과 한통속이 돼 정치 이념적으로 전통 보수주의를 이탈하거나 배반했기 때문이다.

트럼프가 새로운 당을 설립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한 것은 그가 공화당 지도자로서의 위치를 공식화한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번 대회는 공화당이 트럼프당으로 돌아서는 전환점이자 분수령이 된 셈이다. 매코널 등이 그동안 트럼프의 지지도를 이용했으면서도 트럼프가 탄핵당할 때 그를 배신한 가장 큰 이유는 공화당이 트럼프당으로 변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이 너무 큰 실수를 했음을 입증했다.

공화당이 트럼프당이 된 것은 이번 총회에서 이미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는 객관적 사실이다. 이로 인해 좌파가 정치운동을 확대해 트럼프 운동을 타격하려는 계산은 철저히 틀어졌다.

또 트럼프와 공화당을 갈라놓으려는 좌파의 전략이 역효과를 내면서 트럼프와 공화당이 더욱 긴밀하게 통합되는 결과를 낳았다. 좌파가 아무리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다 해도 지금 같은 정치 환경에서는 공화당이라는 뿌리 깊은 나무를 쓰러뜨릴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공화당을 재정비하는 것은 트럼프가 미국을 탈환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공화당이라는 이 기반 위에 자신의 진용을 확고히 구축함으로써 좌파의 각종 추격을 최대한 무력화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트럼프와 공화당 모두에 큰 이익이 된다.

트럼프의 두 번째 전략은, 이번 연설에서 강조했다시피, 공화당이 민주당의 HR1 법안 통과를 저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시급한 일이다.

이 HR1 법안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 않겠지만 이 법안은 민주당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 중인 법안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법안의 세칙은 많지만 한마디로 간략하게 요약하면 2020년 대선 투표 조작 과정을 합법화, 영구화하는 것이다.

즉 좌파가 절대 권력으로 장기 집권을 이루려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매우 위험한 일이다.

HR1 법안은 최초로 존 사베인스(John Sarbanes) 하원의원이 2019년 1월 3일 발의한 것이다. 그는 이 법안에 ‘국민을 위한 법안’(For the People Act·HR 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는 좌파가 뉴스피크로 국민을 호도하는 관행에 부합한다.

이 법안은 두 달여 뒤인 3월 8일 하원을 통과했지만, 당시 공화당이 주도하던 상원에서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미치 매코널(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같은 교활한 정치인조차 이 법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는 이 법안을 ‘민주당 정치인 보호법안(Democrat Politician Protection Act)’으로 규정하고 이 법안의 실체를 설명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민주당 정치인들이 ‘대규모 권력 탈취’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이 법안의 어떤 내용이 그렇게 위험한가? 저 개인적인 이해에 따르면 아래와 같다.

1. 이 법안은 운전면허증과 복지부서 정보로 유권자 등록을 자동으로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유권자 자격을 검증할 필요 없이 우편투표율을 대폭 높여 대규모 우편투표를 합법화하는 것이다.

2. 이 법안은 각 주에 독립된 새로운 ‘감시기구’가 선거를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는 헌법에 명시된 주 입법기관이 연방 선거를 관리하도록 하는 제도를 뒤엎는 것이다.

3. 이 법안은 일련의 조항을 통해 의회가 ‘연방선거에 대한 최종 감독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헌법에 규정된 선거는 각 주(州)가 책임지는 권한을 변칙적으로 박탈하는 것이다.

4. 이 법안은 연방선거위원회를 여당으로만 구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몇 가지만 봐도 이 법안을 발의한 목적이 선거 규칙을 새로 제정하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되면 공화당은 의회 다수 의석을 차지하거나 백악관을 탈환할 가망은 영원히 없을 것이고, 일당 독재는 단기간에 현실이 될 것이다.

트럼프가 연설에서 이 법안을 집중 거론한 것도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다. 민주당이 51대 50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지만, 공화당 의원 10명 이상이 이탈하지 않는 한 공화당은 필리버스터(filibuster·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규정을 통해 표결 처리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민주당이 공화당원 10명의 이탈표를 이끌어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법안이 공화당의 힘을 영구적으로 무력화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는 공화당 상원의원 몇 명조차도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트럼프는 공화당의 세 번째 전략을 내놓았다. 즉 공화당에 가장 시급한 것은 전면적인 법안 개혁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주에서는 각 주의회가 선거관리 권한을 되찾고 선거개혁을 통해 부정을 근절하도록 해야 한다.

공화당은 현재 이번 대선의 6대 경합주 가운데 5곳을 포함한 30개 주를 장악하고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트럼프의 마지막 전략이자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그가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다는 점이다.

비록 자신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금 최대 관심사인 이 이슈에 대해 두 차례나 언급했다.

첫 번째 메시지는 “조 바이든은 현대사의 어떤 대통령보다 최악의 재앙 같은 첫 한 달을 보냈다”며 “누가 알겠는가? 나는 그들을 세 번째로 격파할 수 있다(I may   even decide: Beat them for a third time, O.K.)고 한 말이다.

세 번째로 패배시킨다는 것은 분명히 2016, 2020년 두 번의 대선에 이어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 암시는 연설이 끝날 즈음 트럼프는 “앞으로 우리는 함께 공화당에 완전한 승리를 가져오고, 하원과 상원을 탈환하고, 공화당 대통령이 승자로 백악관에 돌아올 것”이라면서 그 사람이 누구일지 궁금하다고 한 말이다. 이어서 트럼프는 “누가, 누가, 누가 이 사람이 될까”라고 세 차례나 물었다.

물론 트럼프의 이런 암시에 대해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의 지지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2020년 대선에서 나타난 투표 조작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 그렇다면 트럼프가 공화당을 정돈하는 것부터 시작해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고 자신의 승부수를 던진 것 등으로 볼 때 그의 생각은 매우 분명하고 준비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자체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의 조치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트럼프는 바이든의 향후 4년을 분명히 언급했고, 트럼프 주니어의 여자친구 킴벌리도 연설에서 “트럼프가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앞으로 4년간 기여하는 것이 바이든과 해리스가 꿈꿀 수 있는 것을 능가할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는 저자의 견해를 나타내며 에포크타임스의 편집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