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높았다. 전체적으로 전달력이라든지 무용수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굉장히 섬세하고 수준이 높다는 걸 볼 수 있었다.”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을 보기 위해 지인들과 함께 30일 공연장을 찾은 충북문인협회 유제완 회장은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공연 수준이 높기도 하지만, 메시지 전달력 수준이 높다”라고 말했다.
“공연이 예술성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데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느꼈다”는 그는 션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전달력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 회장은 고전무용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배가시켜준 션윈 오케스트라의 음색에 대해서도 “음색이 상당히 좋았고, 수준이 높았다”면서 “음악, 무용, 배경 화면 조화가 잘 이루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20회 청주문학상 수상했던 유 회장은 션윈의 내용이 ‘삶의 진솔한 얘기’를 다루고 있다면서, “문학하는 분이라면 봐야 할 그런 공연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안무부터, 오케스트라 음악, 의상, 디지털 그래픽,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매년 모든 것이 새롭게 창작되는 션윈. 뉴욕에서 제작된 ‘2019 션윈 월드투어’ 내한공연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1일 오후 단 한 차례 마지막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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