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서 딸기에 미친 진짜 광기(?)를 목격했습니다”

황효정
2020년 08월 3일 오전 11:55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전 9:42

어느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진짜 광기’가 목격됐다.

지난 26일 트위터에는 사진 한 장이 1만 1,000여 건의 리트윗과 7,100여 건의 마음에 들어요를 받으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한 누리꾼이 길을 지나가다 어느 가정집 앞에서 직접 찍었다는 사진.

사진은 여느 주택가에서 흔하디흔하게 볼 수 있는 쓰레기장이 배경이었다.

일반 쓰레기 봉투, 재활용 봉투 사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쓰레기는 다름 아닌 커다랗고 투명한 봉투 하나였다.

봉투 안에 가득 든 쓰레기가 딱 한 종류였기 때문이다. 바로 딸기우유였다.

빨간색 우유갑들이 한가득 들어 있었다. 어림잡아 보아도 족히 수십 개는 될 듯했다.

사진을 찍어 올린 누리꾼은 “이 집은 딸기 덕후가 사나 보다”고 전했고, 사진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진짜 광기”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