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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용의 진수, 기대 이상이다.

2008년 03월 22일

[대기원] 22일 저녁, 신운예술단 저녁공연이 열리던 수성아트피아에서 유난히 금슬이 좋아 보이던 부부가 있었다.

그는 조용철 연합뉴스 대구지사장이었다. 지인의 소개로 부부가 같이 공연장을 찾은 것. 그는 중국 전통무용을 처음 봤단다. “아무 정보도 없이 왔는데 정말 규모가 대단히 웅장하다. 무용수들의 몸동작 하나하나가 모두 자연스럽고 힘이 느껴진다. 다른 전통무용을 본 적이 없어 비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잘 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는 섬세한 무대연출과 안무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기억에 남는 무대로는 북춤 대당고리를 꼽았다. “아무래도 남자라서 그런지 절도있고 힘이 느껴지는 북춤이 좋았어요. 그리고 달나라로 간 전설의 여인 항아를 다룬 항아분월의 무대는 정말 아름다웠다고. 내내 조용히 말하던 그가 “승화된 연꽃”을 설명하면서는 조금 들뜬 목소리였다. “다른이를 보호하다가 죽은 여인이 부처님의 세계로 갔을 때 묘사한 천상의 세계와 연꽃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