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략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 “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에서 중국공산당을 똑바로 보고 연구하겠다”

이시형
2021년 07월 1일 오후 10:35 업데이트: 2021년 12월 29일 오전 10:20

에포크미디어코리아 중국전략연구소가 1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중국전략연구소는 중국 공산당의 실체와 중국 인권 문제를 심층 보도해 온 에포크미디어코리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됐습니다.

 [추봉기 | 중국전략연구소 소장 ] :

“사실 한국 내 중국 관련 연구소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들 대부분의 연구소가 친 중국 성향이라는 겁니다. 중국이 나쁘다 좋다가 아니고 중국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들이 저희에게는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이 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에서 중국을 똑바로 보고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해서 중국 문제에 있어 우리가 어떻게 나가야 될지 방향을 잡아주고 길을 제시하고자 중국전략연구소를 창립하게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 힘 지성호 의원은 영상을 통해 “중국전략연구소가 중국 문제점을 지적하고 중국 국민들의 자유를 위해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춘 전 러시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는 축하 메시지에서 “한국은 중국의 전방위적 침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중국전략연구소가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실체를 알려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춘 | 전 러시아 주재 대한민국 대사 ] :

“중국 공산당이라는 체제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 아는 부분이 많이 있고, 대한민국 안보 경제 모든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데 그것을 알아야죠. 국민들을 새롭게 각성시킨다는 의미에서 중국전략연구소가 (필요합니다.)”

이날 2부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춘근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박상후 전 MBC 시사제작국 부국장, 이지용 계명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등이 참석해 한국 내 중국 공산당의 침투 현황과 그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이순임 중국학 박사는 “중국 공산당 정권은 오랜 중국 역사에서 가장 황당하고 암울한 역사를 장식했다”며, “중국 공산당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순임 | 중국학 박사] :

“하루빨리 중국 공산당이 해체되기를 바라고 중국인들에게도 하루빨리 자유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전략연구소는 중국 관련 정기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한국 내  ‘대(對) 중국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추봉기 | 중국전략연구소 소장 ] :

중국전략연구소가 중심이 돼서  중국 관련 정기 포럼이나 토론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 관련 각종 자료를 생산해서 일반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이슈가 발생할 경우 이슈에 대한 브리핑, 뉴스레터 발송 서비스 등을 통해서 저희들의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 나아가서 대중국 싱크탱크 역할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NTD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