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국기업에 대한 금지조치…금융시장까지 확대될까

지나 셰익스피어
2019년 10월 2일 오후 4:00 업데이트: 2021년 05월 16일 오후 12:56

미중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이런 험악한 단계에서 딜이 이뤄지는 것 자체도 불가능할 수 있으며, 무역전쟁은 2020 미 대선까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기술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화웨이와 자회사들이 자국기업과 사업할 수 없도록 금지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동맹국들이 이런 금지 조치에 동참하도록 했다.

노력은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 화웨이는 올해 들어서만 수십억 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었다. 중국기업에 대한 금지 조치는 더 취해질 예정이다. 본 칼럼과 ‘중국 붕괴’의 저자 제임스 고리는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불해야 할 대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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