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종교국장이 폭로한 공산당의 목표

청샤오룽(程曉容)
2018년 01월 19일 오후 3:10 업데이트: 2024년 02월 19일 오후 3:24

중공은 신을 경멸하고 신앙을 적대시해왔다. 중공이 설립한 종교사무국은 종교를 소멸시키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거짓과 억압을 집행 수단으로 삼아 엄청난 죄악을 저질렀다. 그리고 중국 공산당은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박해를 파룬궁에게 펼쳤다.

중공 종교 국장이 스스로 폭로한 음모

작년 12월 3일, 본지 기자는 전 중국 건설부 고급 엔지니어 허리즈(何立志)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2000년쯤 직장 상사에게 파룬궁에 대한 신앙을 버릴 것을 강요당했다. 직장 상사는 그에게 한 편의 내참(內參)영상을 보여주었는데 당시 중공 국가 종교 사무관리국 국장 예샤오원(葉小文)이 중앙기관과 국무원 각 부위 당서기를 상대로 주최한 강좌였다. 강연 시기는 1999년 8월과 9월 사이로 추정된다.

허리즈의 회상에 따르면, 영상에서 예샤오원은 자신이 장쩌민 총서기를 대신해 파룬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국 공산당은 최종적으로 지구상의 모든 종교와 신에 대한 인강의 신앙을 소멸시킬 것이며 공산당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은 이 목표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중국에 현존하는 각 종교가 중공의 50년 통치를 거치며 체제의 일부로 변모했고 이제는 중공 정치를 위해 봉사한다고도 말했다.

예샤오원은 그들의 계획을 실행시킬 세 가지 방법도 언급했다. 첫째, 티베트 라마승 또는 반선(班禪) 같은 소수 민족의 종교 리더를 베이징으로 불러들여 관직에 앉히고 최상의 대우를 받게 해 종교와 신앙을 잊게 만든다. 둘째, 중공에 복종하지 않는 종교 리더나 문파의 장문인은 엄격히 단속해 투옥시킨다. 셋째, 신앙이 광범위하게 퍼진 지역에서는 무신론 세뇌 교육을 강화해 청년층과 새로운 세대들을 세뇌시킨다. 중국 공산당은 이렇듯 종교인을 점차 감소시켜 결국 한 종교를 없애버릴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예샤오원은 갑자기 이렇게 많은 사람이 파룬궁을 수련하고 당원까지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그들이 믿는 ‘진(真), 선(善), 인(忍)’은 중공이 50여 년 동안 해온 무신론 교육과 종교 개조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다고 말했다. 예샤오원은 파룬궁을 존재하게 하면 중국 공산당은 멸망할 것이고 중공이 계속 존재하고 최종목표를 실현하려면 파룬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 소멸과 파룬궁 박해

68년 동안 중국 공산당은 중화민국에서 일련의 종교 소멸 행위를 대대적으로 벌여왔다. 종교 개조를 위해 미친 듯이 날뛰며 각 종교 단체를 해체시켰고 종교 엘리트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했으며 종교인 매수, 공산당 간첩을 종교 내부에 배치, 종교 교리 왜곡 등 각종 수단을 동원했다. 원래의 종교를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 수단과 가짜 종교로 바꿔치기도 했다.

‘구평공산당(九評共產黨)’에 따르면 중공은 정권 건설 초기부터 사원을 파괴하고 불경을 태우며 승니(僧尼)를 강제적으로 환속시키는 등 종교시설에 대한 파괴를 망설임 없이 해왔다. 60년대에 이르자 중국의 종교 시설은 매우 드물어졌다. 특히 문화대혁명 때 내세운 파사구(破四舊)는 종교와 문화에 대한 재앙, 그 자체였다.

1958년에 출판된 <중국 공산당은 어떻게 기독교를 박해했는가>에 실린 다소 부정확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성직자 중 지주, 악질 토호라는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사람의 수는 8천 8백 4십 명, 노동 개조를 당한 사람은 3만 9천 2백여 명에 이르렀다. 한편 ‘반혁명’이란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사람은 2천 4백 5십 명, 같은 죄목으로 노동 개조 판결을 받은 사람도 2만 4천 8백 명에 달했다.

중국 공산당은 종교에 대한 억압과 전통문화를 파괴시킴으로써 자신의 ‘업적’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그 ‘업적’은 바로 도덕적 부패, 타락한 인심, 선량함에 대한 억압, 악욕에 대한 방종이었다.

1992년 5월, 파룬궁이 중국에 최초로 전파되면서 불과 몇 년 사이 수천만 명의 사람이 수련을 시작했고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퍼져나갔다. 파룬궁의「진(真)、선(善)、인(忍)」은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비추며 나라와 민족에 희망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중국 당국에 의해 파룬궁은 하룻밤 사이에 악마화 되었고 ‘나라의 적’으로 몰렸다. 공포의 기염과 확산된 거짓 아래 많은 사람들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국 공산당은 심신 건강과 도덕성 제고에 좋은 정법 대도를 왜 탄압하고 박해했던 것일까?

예샤오원의 18년 전 ‘동원령(動員令)’에서 중국 공산당의 가장 심층적인 동기를 찾을 수 있다. 바로 거짓말, 여론 공제, 진상 봉쇄, 잔혹한 박해, 증오와 원한을 만들기, 인간관계 파괴 등 신앙 소멸이라는 최종 목표를 실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이러한 것들이 바로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이라는 논단을 입증한다.

이 문제의 관건은 바로 신앙에 있다. 파룬궁은 사람의 신성(神性)을 일깨웠고 수련자를 반본귀진(返本歸真), 전통과 신의 곁으로 이끌었다. 파룬궁의「진(真)、선(善)、인(忍)」은 중국 공산당의 거짓, 악질, 투쟁의 본성을 드러나게 했다. 공산당의 통치는 나라의 부흥과 사람의 삶을 개선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파멸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런 이유로 파룬궁의 출현은 중공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공산당은 본래 선의의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악의 길을 택했다. 중공과 장쩌민은 서로 이용하면서 공공연히 박해를 주도했고 엄청난 인권 탄압으로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중공은 나라와 민족을 심연으로 끌고 가며 자신의 멸망도 결정지었다.

<공산주의의 최종 목적>에서는 이러한 진술이 발견된다. 20여 년 간 중공의 잔인한 박해로 사람들은 파룬궁에 접근하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중공의 거짓과 속임수는 사람들을 ‘진(真)、선(善)、인(忍)’으로 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진(真)、선(善)、인(忍)’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톈안먼 광장을 걸어 다니면 경적을 울리며 경찰차와 경찰이 달려온다. 또 인터넷에서 ‘진(真)、선(善)、인(忍)’을 검색하면 모두 비판적인 검색결과만 나온다. ‘진(真)、선(善)、인(忍)’은 중국 공산당에 의해 인터넷에서 차단된 단어 중 하나다. 이 같은 인터넷 차단으로 사람들은 생활에서 ‘진(真)、선(善)、인(忍)’ 세 글자를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도 없게 되었다. ‘미신’, ‘어리석음’, ‘정치행위’ 등 당문화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진(真)、선(善)、인(忍)’세 글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감히 생각하지 못하게 됐다.

사람들의 마음이 모두 중국 공산당에 의해 ‘욕망’으로 점령된다면 사람들은 ‘진(真)、선(善)、인(忍)’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람과 신의 관계가 끊어지면 중화민족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

누구나 마음속에는 타고난 선의의 마음이 있다. 이것은 신이 사람을 창조할 때 남겨둔 진귀한 씨앗이다. 신이 물려준 하늘로 통하는 중화전통문화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그 씨앗을 수시로 씻어 낼 수 있고 신의 마지막 귀환을 기다린다. 악령은 신의 문화를 파괴하고 사람들을 ‘진(真)、선(善)、인(忍)’에서 멀어지게 한다. 그들의 목적은 그 진귀한 씨앗을 진리와 영원히 격리시키는 동시에 인심을 파괴하고 씨앗을 망가뜨려 영원히 생기를 잃게 하는 것이다.

두 명의 중국 공산당 종교 국장 제소와 추적

예샤오원은 14년 동안이나 종교사무국 국장을 지냈다. 현 국장 왕줘안(王作安)은 예샤오원 재임 기간 부국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두 사람이 중국 공산당이 종교계를 박해할 때 최전선에 서서 오랫동안 파룬궁 박해와 민간 종교 박해를 적극적으로 이끌었다.

파룬궁 탄압 추적조사 국제기구의 <국가 종교 사무국 국장 예샤오원의 파룬궁 박해 조사 보고서>, <중국 종교 박해 현황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1999년 중국 공산당 장쩌민의 파룬궁 탄압 이후 예샤오원과 왕줘안은 종교계, 교육계, 언론 등을 통해 파룬궁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고 중국인의 증오를 부추겼으며 장쩌민의 소멸성 탄압정책인 ‘명예 실추, 경제 파탄, 육체 소멸’에 대해 주요 공범으로 참여했다.

예샤오원과 왕줘안은 파룬궁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기 위해 국내외에 여러 비방을 퍼뜨렸다. 예를 들면 1999년 파룬궁 박해 초기, 예샤오원은 국가 종교국을 대표해 중앙기관에서 4시간 동안의 ‘비판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박해 이론은 나중에 베이징 중앙기관의 ‘학습자료’로 쓰였고 중앙방송국과 중국 국무원 국내외 기자회견에서 파룬궁에 대한 전국적인 증오를 선동하는 데 사용되기도 했다.

2000년부터 예샤오원은 중국 공산당의 어용 ‘종교지도자’를 이끌고 미국에서 해외 ‘종교’ 교류 활동을 통해 지속해 파룬궁에 대한 비방을 퍼뜨리며 탄압정책을 국제사회까지 확장했다.

2006년 6월, 예샤오원은 미국 뉴욕시를 방문해 <추적기구>가 <글로벌 감시 추적 시스템>을 실시했다.

현지 파룬궁 수련생들은 예샤오원과 왕줘안을 종교 활동 악용, 비방, 파룬궁 창시인에 대한 비방과 언론 플레이, 중국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증오, 선동, 폭력, 고문, 집단 학살 등의 혐의로 뉴욕시 남부 연방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2009년 4월, 예샤오원은 대만에서 ‘세계 불교 포럼’에 참가했다. 대만 주요 매체는 파룬궁과 티베트 불교에 대한 탄압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는 어디를 가든 파룬궁 수련생들로부터 항의와 권계를 받았고 인권 침해 범죄는 잇따라 적발됐다.

2010년 9월, 대만 가오슝 샨꿔시(單國璽) 주교는 중국 공산당은 정권 수립 이전부터 점령 지역에서 천주교와 기독교에 대한 박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샨 주교는 ‘실제로 이 종교국은 종교를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종교가 소멸할 수 없음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선과 악의 선택

한 사람이 세상에 도래할 때는 자연히 정해진 기연이 있다. 신의 부름과 최종 귀환을 기다리는 것이야말로 생명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주관 없이 선악을 분별하지 못하고 나태한 삶을 이어나가면 좋은 결과를 그르치게 된다. 신주(神州)의 사람들은 5천 년의 신전문화(神傳文化)을 계승해 중화를 해치는 중국 공산당을 결코 따라서는 안 될 것이다. 만약 중국 공산당의 무신론 선동을 믿는다면 사람들은 무의식중 자신의 정신(正信)을 잃게 되며 오래전에 정해진 귀환의 기연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것이야말로 생명의 가장 큰 슬픔이 될 것이다.

인류는 도덕을 회복하고 전통으로 복귀해 신을 겸손한 마음으로 대함으로써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악한 공산주의의 최종 목표 역시 반드시 산산조각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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