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버 라우든 작가 “중공이 전 세계 의료 독재 체제 구축하려해”

김연진
2023년 02월 23일 오전 11:43 업데이트: 2023년 02월 25일 오전 10:41

최근 공개된 에포크TV ‘카운터 펀치’ 편에서 트래버 라우든 작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 ‘의료 독재 체제’를 구축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의료 독재 체제가 구축되면 각 국가의 주권을 우회할 수도 있으며, 백신 여권을 강요할 수도 있다. 심지어 여행을 제한하고 특정 약물을 처방할 수 있는 막강한 통제력을 갖게 된다.

더 큰 문제는 WHO의 이런 움직임 뒤에 중국 공산당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WHO의 수장은 에티오피아 출신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다.

그는 중공과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테드로스는 티그레이 인민해방전선의 중앙 위원회 정치국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데, 이 단체의 기원은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마르크스주의, 마오쩌둥주의를 따랐던 에티오피아 학생 반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오쩌둥주의는 제3세계를 휩쓸었고, 모든 사람이 마오쩌둥을 존경하도록 하며 중국식 공산주의를 도입하고자 시도한 바 있다. 테드로스가 몸담았던 단체도 거기서 출발했다.

또한 테드로스는 ‘티그레이 마르크스-레닌 동맹’이라는 비밀 조직의 창립자이자 마르크스주의 리더였던 멜레스 제나위라는 인물을 찬양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테드로스가 여전히 공산주의자이며, 중국 공산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테드로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총애를 받는 인물이며, 중공이 테드로스를 WHO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WHO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테드로스는 그때부터 ‘중공 끄나풀’로 활동했다.

WHO에서 활동하는 중공 끄나풀은 또 있다.

영국 출신의 행동심리학자 수잔 미치인데, 그녀는 2022년 7월 세계보건기구의 ‘보건을 위한 행동 관찰 및 과학에 관한 기술 자문 그룹’ 의장으로 임명됐다.

그녀가 행동심리학 전문가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즉,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을 조작하고, 봉쇄와 백신 접종을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을 잘 안다는 뜻이다.

실제로 그녀는 중국의 금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공과 함께 일한 이력이 있다.

또한 쿠바 공산당이 주최한 심리학 컨퍼런스에도 ‘보건 관련 행동 변화: 심리학 이론의 응용’이라는 논문을 제출한 바 있다.

보건 관련 행동 변화의 본질은 “어떻게 사람들이 백신을 받아들이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의료기관에서 시키는 대로 할 것인가?”, “그것을 위해 심리학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이다.

게다가 수잔 미치는 영국의 총리였던 보리스 존슨의 자문역을 맡았을 당시에도 봉쇄를 지지했으며, 사람들이 봉쇄에 순응하도록 하는 자칭 ‘전문가’로 활동했다.

봉쇄의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공중 보건’이라는 명목으로 서구 경제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파괴하기 위함이다.

중공에 충성하는 공산주의자들은 의도적으로 봉쇄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며, 전 세계에 큰 피해를 입히고자 했다.

현재 WHO는 전 세계 의료 독재 체제를 구축하여, 각 국가의 주권을 우회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중공은 또 한 번의 팬데믹, 더 나아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준비하고 있다.

결국 중공의 주도하에 전 세계에 사회주의가 확산되고, 중공에 의해 조종당하는 세계 정부가 등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WHO가 중공에 의해 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며, WHO의 의료 독재 체제 구축 시도에 대한 세계 각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