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부대 육군 소위, 소초장실서 머리에 총상 입은 채 발견…끝내 숨져

남창희
2019년 09월 28일 오후 9:2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3

경기 파주 지역 육군부대 소위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5분께 경기도 파주시의 한 육군부대 소초장실에서 A소위가 총상을 입은 채 동료 군 간부에 발견됐다.

소초장인 A소위는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약 50분 뒤인 오후 5시 26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육군은 “오늘 오후 4시 35분경 경기도 파주 모부대 강안소초 소초장실에서 소초장 A소위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소초 간부가 발견하였다”며 “A소위는 긴급 후송됐으나 오후 5시 26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군 수사기관은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