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코로나 백신 효능·부작용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야”

2021년 09월 2일 오후 9:2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6일 오후 3:51

이재진 원장 “질병청, 코로나 백신의 ‘예방’ 근거 못 내놔”
의료인연합 “더는 백신 사망자·중환자 나오지 않게 ‘부작용’ 인식시켜야”

정부가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대국민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코로나 19 백신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연합(의료인연합)’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이재진 원장(치과의사)은 “코로나 백신은 ‘예방’을 명목으로 하고 있으나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된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4월 11일자 KBS 뉴스를 인용해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2주 뒤 효과가 아스트라제네카 92.2%, 화이자 100%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며 “질병관리청에 그 근거가 되는 과학적 데이터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자료 미보유’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질병관리청에 코로나 백신의 예방 및 그 기전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질병청이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12일 질병청에 이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 질병청이 해당 내용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이관해 식약처로부터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임상자료를 회신받았다”며 “하지만 질의 내용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어 식약처에 ‘임상 자료 어디에 백신 예방 기전이 나와 있는지’ 전화로 물었지만 답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작용이 별로 없는 소화제에도 효능·부작용·주의사항 설명이 들어 있다”며 “국민들에게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인식시키지 않고 접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원장은 지난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질병관리청에 △의약품 설명서에 효능, 부작용 적시의 법적 근거 △코로나 백신 효능, 부작용을 국민들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는지 여부 △고지 의무가 있다면 언제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자료 공개를 청구했다.

이에 질병청은 “약사법 제58조제1호, 제3호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70조제1호에 따라 의약품에 첨부하는 문서에 ‘용법 용량, 주의사항과 효능효과를 기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고지 의무가 있는지’와 ‘고지 이행 여부’에 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아울러 의약품 효능 및 부작용에 관해서는 식약처 소관이라며 식약처로 이관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보건복지부로, 보건복지부는 다시 질병청으로 해당 내용을 이관했다.

질병관리청 회신 자료 | 이재진 원장 제공

이 원장은 미국 식약청 FDA에서 밝힌 코로나 19 백신의 21가지 부작용 및 이상 증세를 언급하며 “고3 학생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고 주지시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FDA가 밝힌 부작용에는 뇌수막염·심근경색증·심근염·중풍·혈소판 감소증·혈전증·자가면역질환 등이 포함돼 있다.

미국 FDA에서 공개한 코로나 19 백신 부작용 및 이상 증세 | FDA 자료

앞서 에포크타임스는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된다”는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를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남아공 변이 중공 바이러스(코로나 19)인 B.1.351의 감염률이 백신 접종자는 5.4%, 미접종자는 0.7%로, 백신을 맞은 사람의 감염률이 맞지 않은 사람보다 8배 더 많이 나타났다.

한편, 의료인연합은 지난달 27일 성명을 내고 “국민이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부작용을 명시해달라”며 “더 이상의 백신 사망자와 중환자가 나오지 않도록 부작용을 온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개인 간에는 무수히 많은 차이가 있기에 백신의 반응도 다를 수 있다”며 “각 접종소와 예약 사이트에 부작용을 병기하고 공중파 방송에 방송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를 매일 집계해 대로변의 전광판에 표기하는 것, 담배 갑에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덧붙였다.

에포크타임스는 질병관리청과 여러 번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 취재본부 이윤정 기자 [email protected]

*에포크타임스는 세계적 재난을 일으킨 코로나 19의 병원체를 중공 바이러스로 부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