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전라도의 ‘숨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김연진
2021년 01월 16일 오후 1:0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03

여행하면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각 지역의 향토음식이자, 그 지역에만 있는 특별한 식당을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지역마다 유명한 식당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주민과 여행객들로 붐비기 마련이다.

그중에서 전라도 여행을 갔을 때만 먹을 수 있는, 아니 전라도 여행을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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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애호박찌개’다.

다른 지역에서는 생소하지만, 전라도에서는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고.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들만 아는 음식이다. 그러나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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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찌개로 유명한 맛집에는 여행객들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빼곡히 줄을 서 있다고 한다. 그만큼 소문 난 음식이라는 뜻.

양은 말할 것도 없이 푸짐하며, 애호박이 많이 들어가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식당에 따라 다르지만 국밥처럼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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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여행이나 맛집 탐방은 어렵게 됐다.

그러나 사태가 진정돼서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꼭 전라도 여행 중 애호박찌개를 먹어보길 바란다. 전라도가 고향인 이들은 지금 향수병으로 고생하며 애호박찌개를 떠올리고 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