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전 자신을 그리워 할 팬들을 위해 SNS 게시물 ‘예약 업로드’ 해놓은 박보검

이현주
2020년 09월 18일 오후 2:39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47

박보검은 입대했지만 그의 트위터는 왕성하게 활동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검은 군대에 갔지만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박보검 트위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박보검 트위터

작성자는 박보검 트위터 게시물 3개의 캡처본을 올렸다.

그러면서 현재 박보검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 tvN 드라마 ‘청춘기록’ 방영이 끝나는 시각에 맞춰 새 게시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보검 트위터

실제로 ‘청춘기록’은 지난 7일에 1회 방영을 시작으로, 8일 2회, 14일 3회가 방영됐다.

박보검의 트위터에도 7일, 8일, 14일 오후 10시 20분경에 게시물이 게재됐다.

박보검 트위터

현재 박보검은 입대했기 때문에 소속사에서 트위터를 관리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종종 스타의 소속사에서 스타의 근황을 SNS를 통해 알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

트위터 예약 기능

하지만, 이는 박보검이 입대 후 자신을 보고 싶어 할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세심한 선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에 팬들에 따르면, 평소 그는 ‘게시물 예약 기능’을 이용해 왔다.

입대 전에도 그는 매번 같은 시각에 게시글을 업로드 했다.

박보검 트위터

또 그날 방영한 드라마 회차에 나온 대사를 멘트로 덧붙이는 것도 박보검이 주로 해온 SNS 업로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팬들은 “역시 팬잘알이다”, “다정하다 진짜”, “오늘밤도 트윗 감사하다”, “일일히 예약해놓고 간거 대박 정성”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