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정토사 무한참나선원 홍미진(洪彌眞) 법사는 ‘션윈 2019 월드투어’ 한국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수원의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았다.
홍미진 법사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무용과 안무에 깊이 감명받았고 작품성도 높다”며 션윈을 본 소감을 밝혔다.
불교 수행자로서 공연 중 불가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는 홍 법사는 “중국은 공산국가라 종교적인 표현을 할 수 없기에 중국에서 션윈 공연을 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홍 법사는 공연을 보면서 “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사람은 그 속도에 적응을 못하고 따라가지 못해 인내하는 힘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없어진다. 본성과 자비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공연 마지막 프로그램 창세주가 내려와서 인간을 구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더불어 함께하는 마음, 그 마음을 내는 순간 그 자신은 이미 구원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홍 법사는 “이런 작품을 전 세계 많은 사람들, 특히 이념갈등이 심한 나라 그리고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고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이 있는 모든 나라에 션윈을 알려 의식을 일깨워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바람과 함께 션윈 공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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