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사협회장도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김연진
2020년 03월 15일 오전 10:48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00

‘중공 바이러스 쇼크’로 나라 전체가 마비된 이탈리아에서는 확진 환자만 1만 7천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200명 수준.

이런 가운데 또다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의사협회장마저 중공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협회장인 로베르토 스텔라(67) 회장이 전날(12일)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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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의 죽음은 오늘날 적절한 개인 보호장비도 없이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사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스텔라 회장은 중공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 호흡기가 심각하게 손상돼 끝내 사망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사망자는 전 세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의료진 및 의료 장비 부족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확진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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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지병을 가진 60세 이상 고령 인구의 감염 비율이 매우 높다”라며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를 꼽기도 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이탈리아 내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2547명 증가한 1만 7660명으로 집계됐다.

또 누적 사망자 수는 250명 증가한 1266명이었다. 하루에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공 바이러스(CCP Virus)’로 부릅니다. 이 바이러스는 중국 공산당 통치하의 중국에서 출현해, 중국 공산당의 은폐로 인해 전 세계에 퍼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중국과 중국 공산당을 구분해 ‘중공 바이러스’로 명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