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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한국차문화진흥원 부회장 “인생의 진정한 의미 깨달아”

2017년 02월 13일
이승은 한국차문화진흥원 부회장(전경림 기자)

이승은 한국차문화진흥원 부회장은 공연 프로그램 중에서 ‘한나라의 긴 소매춤’을 보니 마치 천상의 선녀가 입고 온 옷 같아 자신도 한 번 꼭 입고 싶은 옷이라고 했다.

“‘화염산’ 내용 중에 손오공이 요술부채 ‘파초선’을 구하러 가는 과정을 보니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디어가 좋았던 것 같다. 경울 가지러 가는 내용을 보니 마치 부처님이 불법을 구하러 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이 부회장은 공연 프로그램 중 중국에서 현재 박해가 진행 중인 파룬따파의 내용을 다룬 ‘소녀의 선택’과 ‘티벳 북춤’이 가장 좋았다면서 “(중국에서) 신앙을 가지지 못하게 억압을 하는 것이 마음 아팠다. 그리고 티벳 북춤은 힘차고 강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 그림 속의 사람이 무대에서 바로 튀어나와 연결되는 것도 매우 신기했다”고 말했다.

성악 작품 중 ‘인생은 무엇인가?’라는 노래 가사 중 ‘우리는 고귀한 책을 얻으러 세상에 왔다’는 내용을 음미하면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된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에 마음을 다잡아 인생에 관한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 공연 속에 느끼는 아름다움도 있지만 불법을 좀 더 공부하고 싶은 생각도 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션윈 공연은 의미 없이 보는 공연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는 공연이다”는 나름대로의 견해를 밝혔다.

“다음에는 많은 사람을 데리고 와서 보고 싶다. 마지막에 ‘홍은호탕’ 작품도 좋았는데 역시 악은 선을 결코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바르게 걸으면서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인생의 올바른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부회장은 연출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연출이 너무 아름답고 훌륭했다. 그리고 색감이 너무 아름다웠는데 연출하시는 분이 색을 너무 잘 쓰신 것 같다”면서 파스텔 톤 치마가 마치 백합꽃 같은 느낌을 줬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무대 바로 앞에서 무용수들의 표정과 손끝 하나하나를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