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행복한 새해는 처음” 6년 열애한 여자친구 미초바에 프러포즈 한 빈지노

이서현
2021년 01월 3일 오전 11:2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16

래퍼 빈지노가 연인이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에 프러포즈 했다.

빈지노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러포즈 영상과 반지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실을 알렸다.

Instagram ‘realisshoman’

영상 속 빈지노는 “해피뉴이어”라며 새해 인사를 건넸고, 미초바는 눈물을 훔쳤다.

잠시 후 미초바는 손을 내밀며 큰 다이아몬드가 박힌 프러포즈 반지를 보여줬다.

그 모습에 빈지노는 감격에 겨운 듯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이었다.

Instagram ‘realisshoman’

빈지노는 “2020년에 내가 계획한 마지막 일을 해내서 전혀 아쉽지 않다. 다른 때와 너무 다르게 새해를 집에서 맞이하지만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었다. 2021년엔 또 어떤 기쁨 슬픔 etc가 도사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용기를 얻으며 시작한다”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행복했던 2020년 마지막 날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겼다.

Instagram ‘stefaniemichova’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빈지노와 미초바는 그동안 SNS를 통해 꾸준히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열애 발표 이후 2년여 만에 빈지노는 입대했고, 미초바는 꿋꿋하게 빈지노를 기다렸다.

덕분에 미초바는 외국인 꽃신 1호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 두 사람은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서 행복하게 동거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미초바는 “아기는 4명을 낳고 싶다”라며 남다른 가족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내가 감동이지” “드디어 둘이 결혼한다” “반지 칠천만 원임 ㅎㄷㄷ” “넘 예쁜 커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