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호수 둘레길 단풍 절정

김국환 객원기자
2022년 11월 7일 오전 10:50 업데이트: 2022년 11월 7일 오후 6:03

의왕 백운호수 전체가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호수 주위 총 3km로 조성된 생태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환상적인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의왕 백운호수 전경. 객원기자 김국환 / 에포크타임스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백운호수는 전체 면적 36만 3636㎡로, 1953년 9월 안양과 평촌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후 평촌 신도시가 조성되고 저수지가 호수로 바뀌면서 관광명소가 되었다. 호수 주변에 청계산·백운산·모락산 등이 있어 일 년 내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호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 해질녁이라 산이 붉게 물들어 있다. 객원기자 김국환 / 에포크타임스
단풍이 절정인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이 탐방로는 총 길이 3km로, 성인 걸음으로 한 바퀴 도는 데에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객원기자 김국환 / 에포크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