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정치적 ’우향우’ 바람…그리고 주목 받는 여성 정치인들 [보 쇼]

2022년 10월 5일 보 쇼

‘Beau Show’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유럽이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다뤄볼 내용입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점은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기후 변화와 관련해 다뤄볼 가치가 있는 주제죠.

U.N.과 조 바이든이 겁주고 있는 그 기후 변화 얘기가 아닙니다.

정치적 기후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세계가 향하는 방향을 말씀드리는 거고요.

우리는 ‘woke’ 세상을 살고 있죠. (woke – 인종문제, 기후변화, 성차별 등 아젠다에 대해 깨어나는 것. ‘깨시민’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woke’는 미국만 감염시킨 게 아닙니다.

전 세계에 암처럼 퍼지고 있죠.

기후 경고론이든 젠더(gender – 남녀에서 LGBTQ+로 확장된 사회적 성을 말함)를 재정의하든 이민 문제든 세계는 집단적 이슈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이 그 중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유럽 국가들은 자신들의 미래상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낙태 문제만 보더라도 유럽 지도자들은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새로 당선된 리더 몇 명을 살펴봅시다.

그들 국가의 미래를 어떻게 재편하려는지에 대해서요.

우선 헝가리입니다.

국민들은 카탈린 노박을 당선시켰죠.

헝가리에서 가족부 장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헝가리의 인구는 감소 추세였죠.

믿기 힘드시겠지만 출산 건수보다 낙태 건수가 많았던 해도 있었습니다.

이혼률 역시 높았죠.

노박이 시행한 정책들은 가정이 더 많은 아이를 갖도록 장려했습니다.

네 명의 아이가 있는 헝가리 여성들은 더 이상 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양육 휴가로 3년을 쓸 수 있고요.

부부는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무이자로 3만 달러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가진 아이가 늘어날수록 상환해야 할 액수가 줄어들죠.

결과요?

결혼이 83% 증가했습니다.

이혼은 60년 만에 최저입니다.

낙태율도 떨어졌고요.

그녀는 자신의 철학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 가족 친화적, 가족 지향적 정책을 펼친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성과는 낙태가 41% 줄었다는 것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