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구르 학살을 막기 위해 우리가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 (하)

“우선 (위구르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잔혹 행위를 직접 확인해보세요.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날 겁니다.

그 다음으로 모두 전화를 드세요. 거래 중인 펀드매니저나 중개회사에 연락하세요. 대학 동문일 경우 동문 사무실에 전화해 이 문제를 알려주세요.

연기금이나 다른 펀드에 투자하고 있을 경우 중국 회사에 투자하기 싫다면 전화를 걸어 투명성을 요구하세요. 중개인이나 펀드 담당자가 투자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면 다른 곳을 알아볼 때입니다.”

전 국무부 관료 엘리 코해 특사가 미국인들이 중국의 위구르 탄압에 맞설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방안을 제시했다.

‘클린 네트워크’를 이끈 것으로 중국에 제재를 당한 키스 크라크 전 국무차관도 신장 지역에서 사업을 벌이는 기업에 투자를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미 연금기금, 대학 기부금, 채권 포트폴리오를 통해 중국의 인권침해에 가담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지적했다.

에포크타임스 명사 인터뷰 프로그램 ‘미국의 사상 리더들’에서 중국에서 벌어지는 현대판 홀로코스트에 맞서 미국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