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 한국 수돗물 경험하고 깜짝 놀란 ‘어서와’ 덴마크 친구들 (영상)

이서현
2020년 01월 31일 오후 4:32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21

한국을 방문한 덴마크 친구들이 한국 수돗물을 경험하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안톤과 변, 아스거 3인방의 본격적인 한국 나들이가 그려졌다.

첫날밤을 보낸 이들은 아침 일찍 샤워를 하며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그런데 먼저 샤워를 시작한 안톤과 변은 욕실에서 “으음!” “우아”라며 끊임없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그 모습에 MC들은 어리둥절해했다.

잠시 후, 이들은 흡족한 표정으로 욕실을 나섰다. 이유는 수돗물 때문이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변은 “물에 석회가 없는 게 너무 좋더라. 석회 없는 물 최고야”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유럽은 대부분 석회질 암반으로 돼 있어서 물에 석회질이 많다. 피부 약한 사람들이 되게 힘들어한다”고 설명했다.

덴마크 친구들의 수돗물 감탄은 계속 이어졌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변은 “덴마크에서는 로션 발라야 했는데 여긴 물이 깨끗해서 안 그래도 돼”라며 감탄했다.

안톤은 “맞아, 덴마크랑 비교도 안되게 깨끗해. 보디로션처럼 부드럽다니까”라며 맞장구쳤다.

변은 “석회 제거만 된다면 난 6만 크로네(한화 약 800만원)도 쓸 수 있다”라며 아리수에 감동했다.

이들의 반응에 누리꾼들도 “어딜 가도 한국만 한 곳이 없다” “진심 유럽 물은 안 되겠더라” “한국 사람 피부 좋은 거 다 물 때문임”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외국인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선보이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