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방 유튜버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고 유행 중인 음식

요즘 유튜버들 사이에서는 특정 음식 먹방이 유행이다.

특정 음식이란 다름 아닌 ‘파퀴칩스 원 칩 챌린지’라는 이름의 과자. 제품 이름 그대로 ‘원 칩(One chip)’, 한 상자에 딱 한 개만 들어 있는 과자다.

삼각형의 작고 새카만 옥수수 칩 과자 한 개가 왜 이렇게 유행이 됐는고 하면, 파퀴칩스가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과자이기 때문.

과자는 기네스북에 최강의 매운 고추로 등재된 캐롤리나 리퍼 페퍼로 맛을 냈다.

매운맛을 객관적인 점수로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SHU)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청양고추는 평균 1만 SHU다.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는 200배인 2백만 SHU다. 이는 호신용 스프레이와 비슷한 수준이다.

캐롤라이나 리퍼 페퍼로 만든 해당 과자의 스코빌 지수 또한 매우 높아 핵불닭볶음면의 150배 정도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유튜버들은 이 파퀴칩스를 그냥 먹지 않는다.

파퀴칩스를 먹고, 5분 동안 물이나 음료수는 물론, 다른 음식을 먹지 않고 참아야 하는 챌린지에 도전한다.

실제 원칩 챌린지에 도전한 유튜버들의 반응은 고통스러움 그 자체.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기본, 뻘뻘 땀과 질질 침을 흘리고 눈물까지 쏟는다.

여기에 대부분 소리를 지르고 몸을 비틀면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많다. 챌린지에 도전한 후 응급실에 실려 간 유튜버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행은 멈추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