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린이’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요즘 유행하는 ‘접는 김밥’ 클라스

이현주
2021년 02월 6일 오후 4:36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31

김밥은 요령이 없으면 만들기 힘든 음식이다.

손이 제법 가기도 하고, 김발로 똘똘 말다가 옆구리가 종종 터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이 같은 고충을 해결하면서도 맛까지 좋은 김밥이 등장해 누리꾼들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 주인공은 바로 ‘접는 김밥’이다.

2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유행이라는 접는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접는 김밥은 김을 4면으로 나눈 후 각각 면에 밥, 계란, 햄, 단무지 등을 취향에 맞게 올린다.

온라인 커뮤니티

물론, 돈까스나 멸치 볶음, 묵은지 등 냉장고 속 음식을 털어도 된다.

속재료를 다 올렸다면 시계 방항대로 반으로 접는다.

김발로 말 필요도 없이 김의 하단 가운데 부분만 가위로 자른 후 덮어 주면 사각 김밥이 완성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일반 김밥에 비해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 요리 초보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다만, 상온에 오래 두면 김이 눅눅해지거나 접착력이 약하다는 게 단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편하게 만들 수 있어 좋겠다’ 의견과 ‘일반김밥이 더 먹기 편하겠다’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래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한 편이니 한번 쯤은 시도해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