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거에 항상 진심인 한국 사람들. 와플 기계를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급기야 와플 기계에 와플만 빼고 전부 다 구워 먹는다. 인절미에 햄버거, 빵, 삼각김밥, 감자전까지…
한국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달 ‘스브스뉴스’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벨기에 사람도 놀란 한국인의 와플 기계 활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앞서 “온갖 재료를 와플 기계에 넣어 눌러 보더니, 이제는 와플 기계에 와플 빼고 다 구워 먹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실제로 와플 기계를 응용해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크로와상을 와플 기계에 넣고 구워 크로플(크로와상+와플)을 만들어 먹고, 인절미를 눌러 ‘떡 와플’을 탄생시켰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삼각김밥, 꿀호떡, 햄버거까지 눌러서 구워 먹었다. 채썬 감자를 넣어 ‘와플 감자전’을 만들거나, 볶음밥 재료를 넣고 눌러버렸다. 볶음 라면과 삼겹살을 넣어 색다른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한국 거주 벨기에인 마리는 “와플 기계에 한국 디저트를 넣어 먹는 비디오를 봤는데, 정말 인상 깊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특히 인절미를 이용한 와플. 정말 맛있을 것 같고 먹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와플의 본고장인 벨기에 사람도 깜짝 놀란 한국인의 와플 기계 활용법. 또 어떤 새로운 요리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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