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날 션윈공연을 관람한 온타리오주의회 진-마크 라론드 의원.(사진=사미라 뷔아유)
캐나다를 찾은 션윈예술단은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한 블록 떨어진 국립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 26일 션윈예술단 공연을 관람한 온타리오주의회 4선 의원인 진-마크 라론드는 중국 전통 춤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공연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공연은 아름다웠어요. 정말로요. 공연에 대한 이야기는 익히 들었어요. 기사도 읽었어요. 오늘에야 실제로 볼 수 있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라론드 의원은 션윈을 최고의 공연으로 꼽았다.
“ 장면 장면이 장관이었어요. 무대 위의 조화도 정말 대단했고요. 공연을 보면 세계 최고의 무용수들이 이런 공연을 보여주려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는 사람들이 공연을 관람하고서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재밌었는지 입소문을 낼 것이라 기대했다.
“로비에서 어떤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은 공연이 두 번째라고 하더군요. 그들은 공연이 정말 좋아서 다시 보러오게 됐다고 했어요.”
온타리오에서 프랑스어 능통자 모임의 대표로도 활동 중인 라론드 의원은 션윈 사회자가 프랑스어로 해설한 것과 성악곡의 가사를 무대배경에 프로젝트를 이용해 프랑스어로 안내해 준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런 공연은 흔히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캐나다와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프랑스어권 사회는 정말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는 “공연을 본 관객이라면 오늘 밤 본 것을 그들이 어떻게 이뤄냈는지 궁금할 것이다”라며 전체 공연이 정말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고 말했다.
또, 라론드 의원은 션윈 무용수들이 입은 의상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워요. 의상과 모든 장식품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의상의 색감은 무대 위 장관에 생명을 불어넣었어요. 모든 사람에게 공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연입니다.”
그는 4명의 장관 보좌관으로 일했을 뿐만 아니라 미주 담당 특보로도 일했다. 그에 앞서 라론드 의원은 락랜드 시장으로 15년 동안 일했고 11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장 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그전에는 캐나다 정부 인쇄국의 경영자로 연방정부를 위한 104개의 프린터 샵을 운영했다. 열광적인 하키팬인 그는 오타와 & 지방 하키협회 회장과 캐나다 아마추어 하키연합 지도자를 역임했다. 또 1997년 메모리얼 컵에서 우승한 ‘Les Olympiques de Hul’ 하키팀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