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000원만 더 내면 서울 택시에 자전거 싣고 다닐 수 있다

이현주
2020년 07월 1일 오전 10:3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4일 오후 2:38

이제부터 3000원만 더 내면 택시에 자전거를 실어 나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오늘(1일)부터 ‘자전거 품은 택시’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발표했다.

서울시 제공

이 서비스는 서울시와 마카롱택시가 함께 운영한다.

이용자는 마카롱택시 어플을 통해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된 택시를 미리 예약할 수 있다.

택시 한 대당 최대 세 대의 자전거까지 부착이 가능하다.

서울시 제공

추가 운송료는 자전거 한 대당 3000원이다.

예약은 이용 시작시간 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전문적인 안전 교육을 받은 택시기사가 직접 자전거 거치대를 부착하게 된다.

서울시 블로그 캡쳐

서울시는 친환경 전기택시 10대에 자전거 거치대를 장착해 시범 운영한 뒤 시민들의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대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