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독자들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읽기 확산

한동훈
2023년 02월 23일 오후 2:15 업데이트: 2023년 06월 9일 오후 5:48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선생의 글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됐나’ 발표 이후 에포크타임스에 영미권 독자들의 독후기(讀後記)가 쇄도하고 있다.

“이 글을 종이에 출력해서 지인에게 전해주고, 이메일로도 100통 가까이 전송했다. 당신의 지인들에게도 널리 전해줬으면 좋겠다는 추천까지 덧붙였다.”

이상은 독자 케네스 데이비스가 본지 편집부에 보내온 소감문에 적힌 구절이다. 에포크타임스는 영문판을 비롯해 언어별로 독자들의 독후감을 접수하고 있다.

서구 독자 중에는, 구체적인 종교관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지만, 리 선생의 글에서 자신의 신앙과 공통된 점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껴 주변에 리 선생의 글을 전해줬다는 반응이 많았다.

“미국의 모든 교회에 전해줘야 한다”

서구 독자 상당수는 ‘왜 인류는 존재하게 됐나’에서 리 선생이 언급한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는 내용이 자신들의 기독교 신앙과 본질적 공통점을 지녔다는 점에 반응을 보였다.

독자 칼리 스콧은 에포크타임스에 보낸 독후감에서 “중국인들 역시 신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다. 미국의 기독교 신앙과 몇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감명 깊다”라고 썼다.

스콧은 “창세주를 따른다면, 신은 당신과 함께한다는 것이다”며 “이 글은 매우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의 모든 교회에 전달되면 좋겠다. 리훙쯔 선생과 그의 동료들을 위해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독자 윌리엄 콜러는 “이 글은 매우 재미가 있으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나는 내가 리훙쯔 선생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을 읽고 난 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지켜온 신앙에 대해 더 많은 의미를 발견하게 됐다는 독자도 있었다.

독자 토니 폴리프카는 “리훙쯔 선생의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신을 믿고 신뢰하며 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삶에서 좋은 일을 하며, 가능한 한 남을 도와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은 흑인·백인·황인종, 모든 인종, 전 인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고 있다. 리훙쯔 선생이 이 글을 작성하고 발표해 준 점에 감사드린다. 이 글을 통해 나는 우리의 창세주와 우주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썼다.

자신을 가톨릭 성직자라고 소개한 독자 도로시 하누사카는 “마침 오늘 이 글을 읽었다. 나는 수녀들을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나 역시 종교적 가르침과 지도를 수없이 받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받은 그 어떤 가르침보다 이 글은 훨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자 멜리사 젠킨스는 “난 이 글이 좋다. 이 글은 내가 늘 품고 있던 기독교에 대한 의문, 풀리지 않던 몇 가지 의문을 해답해줬다”며 “많은 참고가 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파룬궁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 글이 다른 종교와는 다르다고 느낀 독자도 있었다.

알렉 소거는 “이 글은 모든 종교와 다르다”며 “파룬궁은 매우 평화로우며 폭력을 선동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글이 너무 좋다. 리훙쯔 선생의 통찰력과 지혜가 담겨 있다”며 “리훙쯔 선생은 (타 종교와 달리) 불신자나 이교도에 대한 공격을 부추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켄 스파이어는 “결국 이 글은 착하게 살고 남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왜 건전한지를 분명하게 설명해준다”며 “유대교나 기독교의 십계명과 마찬가지로 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사람들이 경건하게 그 가르침을 따르면 경찰도 필요 없고 소송이나 재판도 거의 필요 없다”고 했다.

그는 “이 글이 말하는 주제는 내가 지닌 신앙과 매우 비슷하다. 나는 이 글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가족에게 이 글을 읽어주고 파룬궁에 대해 이해하기를 바라게 됐다. 이 메시지는 전 세계인에게 필요한 것으로, 지구 전체에서 인기를 얻고 퍼지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에포크타임스의 지지자, 구독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자 샐리 글로샨스는 “모든 미국인은 이 글을 보고 들을 필요가 있다”고 썼고, 조이 댄포스는 “경외감을 느꼈다. 이렇게 힘찬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글은 지금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패트리샤 소브작은 “리훙쯔 선생은, 중요하지만 미국에서는 논의되지 않고 있는 문제들에 관해 설명했다. 나는 이 글을 친구에게 보내 읽어보기를 권했다”고 전했다.

기독교인 클로데트 존슨은 이 글을 “걸작”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이런 신과 부처, 윤회의 개념에 대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 글은 걸작이며 많은 신앙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우리는 참선이나 명상을 통해 인간의 선, 자연과의 연결을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대한 글, 전 세계인이 읽어봤으면”

독자 스티븐 색슨은 본지 편집부에 장문의 소감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의 요지는 이렇다.

“종교계의 많은 이들은 새로운 신앙이 등장하면 이를 공격한다. 하지만, 파룬궁의 신앙은 오래된 것이다. 따라서 종교인들은 이 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나는 리훙쯔라는 위대한 사상가의 글을 읽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정신적 지도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르크스주의와 공산주의의 영향으로 과격한 혼란이 수십 년 동안 지속되면서 종교의 기초가 파괴됐다.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현재의 종교적 프레임이 진정한 자신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종교인 상당수는 새로운 정신적 가르침, 신앙을 공격하지만 파룬궁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음을 모른다. 나는 전 세계에서 방황하고 곤혹스러운 영혼들이 에포크타임스의 이 훌륭한 기사를 숙독하기를 바란다.”

독자 칼튼 스타인은 “신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사람들은 마음을 열고 이러한 종교적 개념을 받아들여야 한다. 파룬궁은 인류가 추구(追究)하는 가장 큰 의문에 다른 방법으로 답해줬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주의 진정한 모습은 어떠한가’ 등에 대한 답이다”라고 썼다.

스타인은 “신은 다양한 형태로 많은 사람 앞에 나타나고 있기에 다양한 종교가 생겨났다. 이러한 개념을 인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자 알렉스 라이언은 “이 운동(파룬궁)은 동서양의 정신적 전통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류는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해 자멸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레베카 그레이는 “오늘날 인간 정신 상태에 대한 리 선생의 평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금의 인류가 그런 상태에 있다는 것은 슬프지만, 이 깨달음으로 닫힌 마음을 열 수 있다”며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독교인 마리안 한센은 “이 글은 성경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을 일깨우려는 것”이라며 “나는 모든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말로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볼 준비가 됐음을 나타냈다.

또 다른 기독교인 레베카 로비는 “크리스천인 나를 전혀 불쾌하게 하지 않는 훌륭한 기사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면 성경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주의 완벽한 균형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고 썼다.

“신문에 파룬궁 소개 기사를 늘려달라”

본지 영문판 편집부에는 파룬궁의 가르침에 대한 소개를 늘려달라는 독자들의 요청도 부쩍 늘었다. 파룬궁 수련 기본 서적인 ‘전법륜’을 읽기 시작했다는 독자도 있었다.

독자 캐서린 킬달은 “파룬궁에 큰 흥미를 느낀다. 더 알고 싶다. 창시인 리훙쯔 선생의 글을 정기적으로 내주면 좋겠다. 리 선생의 목소리를 계속 내 달라”고 본지에 요구했다.

신시아 소단스키 씨는 “이 글을 읽고 창세주에 대한 신앙심이 깊어졌다”며 “나는 창세주가 제시한 길을 걸어가려는 더 강한 힘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한 독자는 “리훙쯔 선생이 우주 만물의 수수께끼를 풀어낸 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더 없는 행운”이라고 썼다.

[관련 링크]
* 리훙쯔 기고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 한국 독자 독후감 접수 : 이메일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