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간 기분 느끼고 싶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봐주면 되는 노래 영상

황효정
2021년 02월 18일 오전 9:5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20

이런 말로 표현하기 그렇지만, 벌써 코로나19 1주년이다.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산책하며 사람들이 한데 모여 어울리는 일상은커녕 주기적으로 가곤 했던 여행조차 어려워진 요즘.

답답한 기분을 말끔히 씻어주는 영상 하나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영상은 영국의 유명 가수 스팅(Sting)이 미국 뉴욕을 찾아 자신의 곡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부르는 영상이다.

잉글리시맨 인 뉴욕. 직역하면 ‘뉴욕의 영국 남자’다.

노래 제목처럼 이날 뉴욕 거리 한복판에서 편안한 셔츠 차림으로 선 스팅은 밴드가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유튜브 ‘ppark _’

“전 뉴욕에 사는 영국인입니다.

난 이방인이에요. 적법하게 들어온 이방인이요.

전 뉴욕에 사는 영국인입니다.

이방인이에요. 적법하게 들어온 이방인.

뉴욕에 사는 영국 사람이니까요”

진심으로 노래를 즐기는 듯한 스팅의 표정과 뛰어난 가창력에 거리에 있던 사람들은 환호했다. 연주자들도 즐거운 표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