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포크타임스, 미 앱스토어 신문 카테고리 다운로드 1위

편집위원회
2020년 11월 14일 오후 10:48 업데이트: 2023년 02월 14일 오전 11:41

에포크타임스가 출시한 iOS앱이 최근 미국 애플 앱스토어 잡지·신문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영문판(미국) 편집부를 포함해 신문사 모든 직원은 이번 성과를 가능하도록 성원한 모든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집부는 “독자들은 사실에 근거하고 편견 없는 보도를 볼 자격이 있다. 우리는 독자들의 목소리를 분명히 듣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의 여러 독자들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적잖은 기성 언론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 결과 보도에서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지역에서 성급한 예측으로 승자를 선언하며 사실의 전달이 아닌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선전을 펴고 있다.

독립언론 에포크타임스는 모든 결과가 검증되고 중대한 법적인 문제들이 해결된 후에야 정확하게 당선자를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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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2일 애플 앱스토어(미국) 매거진·신문 부문 1위에 오른 에포크 타임스 iOS 앱. | 화면 캡처

 

팩트에 기반한 뉴스와 편견 없는 보도에 관한 에포크타임스의 원칙은 그 태생에서부터 비롯됐다.

중국에서 공산주의 정권의 문화, 인권, 자유 억압을 경험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신문 설립자들은 현지에서 예리한 시선과 문제의식을 품고 중국 공산당의 선전과 미국 사회로 곳곳에 뻗은 침투를 일찌감치 감지하고 폭로해왔다.

에포크타임스에 광고를 낸 기업, 개인은 현지 중국 영사관 관계자들에게 협박, 회유를 당했고 신문 배포대는 줄이어 도둑 맞거나 파손됐다.

이는 꼭 미국에만 국한한 현상은 아니었다.

홍콩에서는 새벽에 침투한 괴한들이 인쇄소 바닥과 윤전기, 신문용지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뒤 달아났다.

한국에서도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 사회의 현실을 알리는 중국어판 신문을 발행하고 있으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어왔다.

미국 대선 기간에는 우리의 보도와 편집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는 다른 미국 주류 언론과 업계 동료들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출마를 선언한 그 날부터 미국 일부 주류 언론은 미디어로서 감시 기능을 넘어 지독한 편견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들의 편견에 따르지 않은 우리에게도 그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영문판 편집부는 “우리는 어떠한 정당, 정파를 막론하고 공직에 출마한 모든 후보에게 같은 보도 원칙을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러나 우리는 당신들, 즉 우리 독자들이 항상 우리 편이라는 것을 안다”며 “우리 앱 다운로드 숫자는 계속 급증하고 있으며 신문사와 뉴스에 대해 압도적인 긍정적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에포크타임스 뉴스앱은 13일(현지 시각) 기준,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앱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10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편집부는 “저널리즘에 대한 공신력 회복이라는 임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공정한 보도와 전통적인 저널리즘을 고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글 에포크타임스 앱은 여기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