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아기 판다’에게 100일 선물로 이름 지어주세요”

이현주
2020년 09월 24일 오후 2:1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5:43

지난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아기판다.

무럭무럭 자라 이제는 어엿한 판다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제는 녀석의 ‘이름’이 필요할 때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에버랜드는 22일 국내 첫 아기판다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SNS 채널과 판다월드 현장 등에서 온·오프라인 아기판다 이름공모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동시에 주한 중국대사관 공식 위챗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아기판다가 100일을 맞는 다음달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에버랜드 측은 차오차오(뛰어난 능력을 가진 알파걸), 쌍바오(별처럼 반짝이는 보물), 씽씽(행운과 행복), 푸바오(복덩이 보물) 등 4가지 후보를 두고 이름을 짓겠다고 알렸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폴드2, 에버랜드 이용권, 에버랜드 한정판 꿀잼 패키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아기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

생후 60일이 지난 현재 몸무게가 10배 이상 늘었다.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아기판다는 엄마와 함께 특별 보금자리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아기판다는 출산당시 몸무게 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았다.

갓 태어난 아기 판다/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다행히 지금은 건강 상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아기판다 출생 100일을 맞아 이름 공모를 하게 된 것.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