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600만원 상당 ‘내의’ 기부한 오마이걸 아린

이현주
2021년 02월 5일 오후 1:45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전 11:32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이 또 다시 선행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2일 ‘뉴스엔’은 오마이걸 아린이 남몰래 선행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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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아린은 지난해 12월 고향인 부산에 위치한 자성대 노인 복지관에 600만 원 상당의 내의를 전달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제품을 사비로 구매해 기부한 것이다.

아린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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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관계자는 “아린이 지난해 12월 31일 복지관 측에 내의를 기부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본명(최예원)으로 기부를 해주셨다. 할머니 생각에 복지관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린의 선행이 외부에 알려진 건 처음이 아니다.

아린은 지난 1월 저소득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했다.

아린 인스타그램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의 563벌을 기부한 아린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세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선한 영향력을 펼친 아린은 지난해 5월과 6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집계한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17일 발표한 1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에도 2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