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쓰던 스마트폰 반납하면 아이폰11 살 수 있는 ‘지원금’ 준다

황효정
2019년 10월 30일 오전 9:58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58

애플이 신작 아이폰11 출시를 맞아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최대 68만원을 지급하는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3일 애플코리아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 및 삼성·LG전자 스마트폰 제품을 반납하면 그에 맞는 금액을 아이폰11 시리즈 구입에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기종에 따라 크레딧 가격은 다르게 측정됐다.

아이폰XS 맥스의 경우 최대 68만 8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폰 XS 56만 6,900원, 아이폰X 45만 8,900원, 아이폰XR 42만 3,900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애플

삼성 및 LG전자 스마트폰 제품 역시 갤럭시 S9 등 일부 모델에 한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이폰 보상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다. 일례로 삼성 갤럭시S8과 갤럭시 노트8의 경우 각각 7만 6,500원과 13만 9,200원이 지원된다.

한편 애플은 지난 25일 아이폰11 시리즈를 국내 출시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국내 가격은 아이폰11 99만원·106만원·120만원, 아이폰11프로 139만원·160만원·187만원, 아이폰11프로맥스 155만원·176만원·20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