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쓰리’ 활동으로 200억 안겨준 ‘김태호 PD’에게 1억원 특별 포상한 MBC

이현주
2020년 12월 22일 오후 5:01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3

‘놀면 뭐하니?’를 통해 MBC의 시청률을 책임진 김태호 PD가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21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는 올해 특별성과포상 수상자로 김태호 PD 등 13명과 복권사업팀 7명을 선정했다.

김태호 PD/MBC 제공

광고주 주요 지표인 20~49세 시청자들의 애청 프로그램 톱(TOP)20에 지속해서 포함된 ‘놀면 뭐하니?’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200억원의 광고 수익을 창출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은 김태호 PD는 1억원의 포상을 받았다.

MBC는 “김태호 PD는 한국PD대상 작품상, 한국방송대상 프로듀서상,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등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제고했다”고 포상 배경을 밝혔다.

MBC 제공

2018년 ‘무한도전’ 종영 후 김태호 PD와 유재석 콤비가 복귀작으로 내놓은 ‘놀면 뭐하니?’는 릴레이 카메라 형식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후 유재석이 부캐릭터로 다양한 도전을 하는 프로젝트로 진화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김 PD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을 중심으로 이효리,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여름 음원 시장을 평정했다.

MBC 제공

이후 이효리와 엄정화ㆍ화사ㆍ제시 등이 뭉친 걸그룹 환불원정대까지 연달아 성공시키여 명실상부 최고의 예능 PD로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최근 ‘겨울노래 구출작전’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새롭게 시작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겨울노래 구출작전’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탁재훈, 윤종신, 김범수, 이문세 등이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