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이 해파리에 쏘인 사람에게 귀엽고 유쾌한 선물을 보냈다.
지난 1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공유했다.
이날 누리꾼은 “친구 동생이 신혼여행(7월 초에)으로 국내 바닷가 가서 해파리에 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누리꾼에 따르면, 이들 신혼부부는 국립수산과학원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다.
그랬더니 뜻밖의 선물이 돌아왔다. 해파리가 반짝반짝 빛나는 귀여운 무드등과 편지였다.
안녕하십니까?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입니다.
이같은 문장으로 시작된 편지에는 “해파리 웹 신고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귀하께서 신고해 주신 자료는 2020년 해파리 주간보고에 반영이 됐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 대책반은 국내에 출현하는 해파리 자료들 및 해파리 접촉 피해 응급대처법이 적힌 문서들을 동봉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웃기고 귀엽다”, “무드등 팔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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