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날인 이번주 목요일 ‘첫눈’ 내리고 기온 영하로 뚝 떨어진다”

김연진
2019년 11월 12일 오후 3:46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5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전국에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도로 뚝 떨어지는 등 강한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능 날인 오는 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에 비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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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수원 영하 2도, 대전 2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4도, 대구 5도, 부산 7도 등이다.

이날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국에서 대부분 구름 낀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도 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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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도 우려된다.

한편 기상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기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날씨 누리 웹사이트나 모바일 웹 첫 화면 바로 가기, 알림판 등을 통해 시험장 이름(학교명)으로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