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한테 매일 똑같은 표정으로 문 열어주는 할아버지를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영상)

황효정
2019년 12월 5일 오후 2:08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40

아흔이 다 되어가는 할아버지는 사랑하는 손녀를 만날 때마다 늘 한결같이 최고의 리액션을 보였다.

최근 영국인 여성 제니퍼(Jennifer Barclay)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직접 촬영한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상에서만 900만 건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 영상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제니퍼의 할아버지였다.

설명에 따르면, 제니퍼는 매주 주말마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할아버지 댁을 찾았다.

꼬박꼬박 자주 찾아봬는데도, 할아버지는 늘 똑같은 반응으로 손녀딸을 맞이했다. “헬로, 허니!!(Hello, Honey)”

문을 열고 빼꼼 고개를 내민 다음, 방문객이 손녀딸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환하게 웃으며 쫑알쫑알 사랑스러운 인사말과 함께 포옹과 입맞춤을 건넸다.

계절이 바뀌고 옷차림이 바뀔지언정 해맑게 기뻐하며 인사를 건네는 방식은 한결같았다.

할아버지의 귀여운 인사에 행복감을 느꼈던 제니퍼는 할아버지가 인사할 때마다 촬영을 해서 남겨두기로 결심했다.

이후 꾸준히 영상을 남겨놓은 제니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상을 공유했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사랑스러운 리액션 영상에 빠져들었다. 영상은 지금까지 88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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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from Rob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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