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옴뇸뇸~” 사람 한눈판 사이 ‘햄버거 고기’ 몰래 뜯어간 꿀벌

꿀벌이 소고기를 훔쳐 가는 놀라운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햄버거 주인은 눈 깜짝할 사이에 고기를 도둑맞았다.

최근 한 트위터 계정에는 “벌이 고기 뜯어갔다”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꿀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 작성자는 “길거리 공연하길래 핸드폰 꺼내려고 친구에게 햄버거를 잠시 맡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사이에 벌이 고기를 뜯어갔다”고 덧붙이며 믿지 못할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에는 꿀벌 한 마리가 햄버거 패티 한 줌을 뜯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달콤한 냄새를 맡고 햄버거에 접근한 꿀벌은 기회를 노리다가 잽싸게 벌처럼 날아들었다.

이어 두 다리로 최대한 집을 수 있는 만큼 햄버거 패티를 뜯었다. 그러고는 날갯짓을 서두르며 유유히 현장을 빠져나가려다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황당하고 놀라운 사진 한 장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꿀벌이 고기 먹는 모습 처음 본다”, “꿀벌도 소고기를 먹는구나” 등의 반응 보이는가 하면, “저걸 어떻게 찍었을까”라며 꿀벌 도난 소동을 카메라에 담은 작성자에 더 놀라움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