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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뉴욕예술단] DKNY 설립자 도나 카란 “션윈은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

2012년 01월 6일

 세계적인 브랜드 도나카란뉴욕과 DKNY를 만든 뉴욕의 유명디자이너 도나 카란이 지난 6월 23일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에서 열린 션윈 공연이 끝난 후 VIP 리셉션에 참여했다. (사진= 조슈아 필립스/The Epoch Times)

 

지난 6월 23일 션윈예술단이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에서 막을 열었다. 뉴욕 공연 첫날, 극장은 만석을 이뤘고, 출연진들이 마지막에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 도나 카란(Donna Karan)은 이날 관람을 마치고 “공연이 보여 준 정통성이 마음에 들었다”라며 “마치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을 떠난 느낌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란은 자신의 이름을 딴 명품 브랜드 도나카란 뉴욕(Donna Karan New York)과 보다 대중적인 브랜드 디케이엔와이(DKNY)를 만든 인물로, 현재 도나카란뉴욕의 수석디자이너로 있다.

카란은 공연이 끝난 후 열린 VIP 리셉션을 후원했으며, 이 자리에서 “무용과 그 속에 담긴 시너지와 동작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데 단 한 사람의 무용수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마치 하나처럼 조화롭게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카란은 또 “(성악가들의) 목소리는 탁월했다. 정말 탁월했다. 무용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의상을 비롯해 모든 요소가 하나로 녹아 들어 표현된 것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카란은 자선단체 어번 젠(Urban Zen)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번 젠을 설립했을 때 “인간 내면에서 선(zen·禪)을 발견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오늘 밤이 어번 젠(urban zen·삶 속에서 실천하는 선)의 한 예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란은 “공연은 마치 여기 뉴욕에서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카란은 미국 패션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인 코티(Coty)상과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디자이너일을 뿐 아니라, 도나카란뉴욕과 DKNY를 세계적 브랜드로 키워 내 상업적 성공까지 거둔 인물로, ‘세븐스 에비뉴의 여왕(Queen of Seventh Avenue)’으로 불렸다. 세븐스 에비뉴는 세계 유명 브랜드가 밀집한 뉴욕 패션 거리의 이름으로, 카란은 뉴욕패션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