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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국제예술단] 수학교사 “션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신념’ 볼 수 있어”

2014년 02월 19일

대구 영진고등학교 수학교사 김동명 씨는 부인 전지숙 씨와 함께 대구 수성아트피아를 찾았다. 이들 부부는 무용수들의 표정 하나까지 놓치고 싶지 않아 맨 앞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봤다고 한다.

“중국 5천년 역사를 접하기 어려운데, 뉴욕도 아닌 한국에서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게 영광이죠. 그래서 맨 앞자리에 앉아 무용수들의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봤습니다. 참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김 교사는 특히 “고전을 통해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면이 참 의미 깊었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으로 ‘비바람 속의 연꽃’을 꼽았다. 비바람 속의 연꽃은 파룬궁을 수련하는 두 모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굳건한 신념을 가진 사람은 고난 앞에서도 마음속에 선량함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는 “굉장히 어렵지만 두 모녀가 자신들의 의지와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부인 전 씨는 “만사를 제쳐두고 공연장을 찾았는데 오길 정말 잘했다”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 공연을 추천해준 남편 친구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또 무용수들의 기량에 감탄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말 특색 있고 의미 있는 공연이네요. 특히 훈련된 무용수들을 보며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들에게 정말 찬사를 보냅니다. 예술성이 대단한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