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의 아이콘’ 유재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 기부

이서현
2020년 02월 26일 오전 9:34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09

개그맨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재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들이 하루빨리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19 예방 활동에 필요한 보건용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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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재석은 종종 통 큰 기부 소식으로 훈훈함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같은 해 9월에는 태풍 미탁 이재민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연탄 은행에 7년째, 복지단체 아름다운재단에도 약 10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독거노인, 미혼모 등 소외된 이들에게도 골고루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번 코로나 사태를 돕기 위해 많은 연예인이 힘을 보태고 있다.

유재석에 앞서 이병헌, 신민아, 박해진, 장성규, 송가인, 박서준, 김고은, 홍진영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