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입구역에서 노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황효정
2020년 02월 21일 오후 4:13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5:11

서울시 지하철 을지로입구역에서 노숙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돼 보건당국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신원 미상의 노숙인 1명이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방역복을 입은 경찰과 과학수사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파견됐다.

현장에 출동한 관계자들은 시신 수습을 진행했고 이와 함께 사인 조사에 나선 상태라고 전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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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지역 관할서인 서울남대문 경찰서 관계자는 언론에 “아직 조사 중에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바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최초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만 해당 사망자는 과거부터 만성 폐 질환이 있어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