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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윈예술단 서울공연 성황리 폐막…각계 인사들 찬사 이어져

2023년 02월 21일

2월 15~1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션윈 2023 월드투어’ 내한 공연이 성황리에 끝났다.

코로나19 사태로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Shen Yun Performing Arts)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7회 공연을 펼쳤다. 첫 회부터 만석을 이루더니 주말 4회 공연은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공연 시작 직전까지 표를 구하려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전 국회의원·장관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언론인, 교수, 의사, 군인, 배우 등 션윈의 명성을 듣고 국립극장을 찾은 각계 원로와 주요 인사들은 5천 년 중국 전통문화의 지혜를 담은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에 환호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션윈, 세계로 뻗어나가길”

한화갑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한화갑 새천년민주당 전 대표는 18일 공연 관람 후 “(션윈 공연) 군데군데서 중국 전통문화에 깃든 신성(神性)을 느낄 수 있다”며 특히 “무대 배경 화면 속 장면들에서 중국다운 웅장한 면모를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션윈) 공연이 앞으로 계속 성공적으로 뻗어나가서 중국의 문화와 전통은 물론, 동양의 우월성을 (세계에)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션윈은 참 대단한 공연”

정세현 한국통일협회 회장(전 통일부 장관)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한국통일협회 회장은 “중국 문화의 영역이 넓은데 소수민족부터 한족의 음악까지 조화를 이뤘다”며 “션윈 공연은 참 대단하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한희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연”

한희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낸 한희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은 션윈이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가장 중심은 역시 변함없는 인간의 본모습, 인륜에 대한 내용이 가장 강조됐다고 본다”며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공연이다”라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요즘 사회에서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내용들을 자꾸 잊어버리는 때가 많다”며 “젊은 분들이 공연을 보면 ‘중요한 게 이런 것이구나’라고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5천 년 중국 담은 완벽한 공연”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17일 밤 션윈을 보기 위해 국립극장을 찾은 시인이자 무용·영화평론가인 장석용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은 “완벽한 공연이었다. 창의적이고 구성이 좋았고 기교가 뛰어났다”라고 연거푸 찬사를 보냈다.

장 회장은 “그렇게 만들기 힘든데 의상도 훌륭했고 조명도 뛰어났고 음악이 압도적이고 감정 전달에 있어서 훌륭했다”며 “중국의 5천 년을 담은 아름다운 고전 무용, 중국의 역사 및 동양 정신을 이해하고 예술에 대한 깊이를 가지려면 반드시 봐야 하는 공연이다. 중국 역사를 관통하는 그런 작품이다”라고 감탄했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무용수 기량 대단해”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예비역 육군 준장)은 공연 3일 차인 17일, 1부 공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재미있게 잘 봤다”며 “화면(배경)과 실제 상황(무용극)이 단절됨 없이 잘 연결하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용수의 기량에 대해 “대단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채 회장은 중국에서 션윈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원래 중국이라는 나라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 공산당이 들어서서 모든 문화라든지 전통과 예술을 다 파괴하고 있다”며 “이 공연을 통해 전통문화를 소개해주면 (사람들이) ‘아 원래는 그게 아니구나. 빨리 중국이 원래대로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주필 “공연 전반에 善에 대한 희구 관통”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주필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주필은 “공연 전반에 걸쳐 인간의 선한 마음에 대한 희구(希求)가 흐르고 있다”며 “(선하지 않은) 현대 사회에서 그러한 기대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게 약간 슬프기도 하고 그리움 같은 느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케스트라 음악도 매우 수준이 높고 동양과 서양의 화음이 잘 어우러져 이질감이 전혀 없다”며 “3D 첨단 그래픽 기술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연출한 무대 배경이 기가 막혔다”고 호평했다.

이지용 중국학 교수 “션윈, 이것이 진정한 중국 전통의 정수”

이지용 계명대 중국어 중국학과 교수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아내와 함께 15일 공연을 관람한 이지용 계명대 중국어중국학과 교수는 “우리가 진짜 중국 전통을 못 보고 있었다”며 “그래서 이게 진짜 중국 전통인데 우리가 중국의 현실 때문에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중국에서 소개할 수 없으니까 못 보고 있었고, 그걸 오늘에서야 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우리가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세계관은 중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세계관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하늘에서 가지고 왔던 그런 선한 기운을 항상 기억하고 그걸 따라야 하고,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했다”고 말했다.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중앙회장 “중국의 현실을 무대에 올린 션윈에 박수”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인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중앙회장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19일 공연을 관람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인 임채홍 서울희망포럼 중앙회장은 “전통의 가치가 현대로 이어져 연결하는 것들을 좋게 봤다”며 “이 공연을 기획한 노력에 최고의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파룬따파 수련자들에 대한 박해를 그린 무용극 ‘전대미문의 죄악’을 주목해 “중국 공산당의 박해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작품에) 반영한 것이 상당히 비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걸 용기 있게 보여준다는 것이 참 좋았고,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무용계 원로 이병옥 용인대 명예교수 “션윈보면서 눈물 흘렸다”

이병옥 용인대학교 명예교수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이병옥 용인대학교 무용과 명예교수(송파산대놀이 예능보유자)는 “중국 무용이 가지고 있는 독창적이고 역사적인 모습을 지금 현대 무대에서 예술로 잘 만들었다”며 “중국 무용의 특성인 텀블링 같은 기교를 잘 살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작품으로 ‘홀로 적진에 들다’를 꼽은 이 교수는 “사람의 마음속 깊은 정서와 생(生), 자손에 대한 부분들이 감동적이어서 막 눈물을 흘렸다”며 “충효사상·가족애·민족애, 이런 것들이 잘 표현됐다. 환희와 희망을 주는 공연이었다”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밝혔다.

최소빈 단국대 무용과 교수 “무용수 기량과 표현력 세계 최고”

최소빈 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1999년 ‘최소빈 발레단’을 창립해 후진 양성에 힘쓰며 한국발레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최소빈 단국대학교 무용과 교수는 션윈 예술감독을 향해 “어떻게 이렇게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런 무용극의 형식을 개발했는지 너무 감동받았다”며 “영상과 음악, 무용수들의 기교와 표현, 모든 게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최 교수는 “작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완성도가 있었다”며 “특히 남성 무용수들의 기술과 기교가 아주 뛰어나고 표현력이 너무 좋았다”며 “세계 최고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전인범 전 육군특전사령관 “의미 있는 공연…재밌게 봤다”

전인범 전 육군특전사령관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일요일 오후 마지막 공연을 아내와 함께 관람한 전인범 전 육군특전사령관은 “(내용이) 아주 의미 있었고 재밌게 봤다”며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다’ 작품을 언급하며 “조자룡이 나오는 부분도 흥미로웠고 어머니의 희생이 (담긴 장면이) 의미가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이 파룬따파 수련자를 박해하는 장면에 대해선 “모든 사람은 자신의 종교나 (신념) 선택의 자유가 있다”며 “중국 공산당이 이런 것을 억압하는 잘못된 일(행위)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공연이어서 의미 있게 봤다”고 덧붙였다.

이사범 삼성 SDS 이사 “팀워크 속 부드러움이 인상적”

이사범 삼성 SDS 이사 가족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15일 저녁 부인, 딸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사범 삼성 SDS 이사는 “굉장히 우아하고 색채 색감도 아주 다양하다”며 “서양 공연은 파워풀하고 개인기에 의존하는 데 비해 션윈은 팀워크와 군무 속에 부드러움이 같이 섞여 있어서 대비된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중국문화를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신비로운 천상 세계를 표현한 것 같아서 매우 좋았다”고 관람 소감을 말했다.

딸은 “예전에 궁금했던 공연을 10년이 지나서 처음 보게 됐다”며 “중국 고전무와 현재의 사회적인 문제를 같이 담아냈다는 점에서 감명 깊게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영화배우 김미란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배우 김미란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김미란 배우는 “정말 최고의 무용수였고, 너무 감명 깊게 봤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공연을 통해 선과 악에 대한 부분들이 선명하게 많이 와 닿았고,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사가 없어도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몸으로도 다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 배우들에게 많이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2월 17일 ‘2023 션윈 월드투어’ 서울 공연 커튼콜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2월 17일 저녁 포토월 모습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2월 18일 오후 2시 공연을 보기 위해 줄 선 관객들 | 김국환 객원기자/에포크타임스
2월 18일 저녁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 | 이유정/에포크타임스

부산, 구미, 서울에서 총 14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션윈예술단은 대만으로 건너가 오는 24일부터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션윈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션윈예술단 공식 홈페이지(www.shenyu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