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한강에 ‘고양이 구름’이 나와서 다들 소원 빌라고 해줬습니다

황효정
2020년 12월 28일 오후 12:07 업데이트: 2022년 12월 13일 오후 1:20

새해를 앞두고 고양이 구름이 나타나 좋은 기운을 주고 갔다.

지난 21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진 한 장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다.

“한강에 고양이 구름이 나왔대요. 다들 소원 빌어요!!!”

한강 어느 다리를 배경으로 찍힌 사진은 맑고 푸른 겨울 하늘 한가운데 커다란 구름이 하나 떠 있는 장면을 담았다.

쫑긋 솟은 귀에 작은 코까지, 마치 고양이의 옆모습을 닮은 구름이었다.

여기에 동그란 한쪽 앞발을 힘차게 내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었다.

이같은 고양이 구름 뒤 햇살이 비쳐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힘내라고 응원하는 듯한 고양이 구름을 보며 제각기 소원을 빌고 갔다는 후문이다.